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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0, 곧이어 규모 5.9와 5.0을 기록한 2번의 여진. 사망자수는 30만명에 육박, 예측불허 피해! 폐허로 변한 무법천지의 도시 아이티 (KBS 201001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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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 긴급 르포 4人의 PD들이 본 아이티 대지진
※ 본 영상은 2010년 작품으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4명의 PD, 전쟁보다 참혹한 아이티 현지를 가다
한국에서 아이티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무려 40시간. 지진 발생 나흘 뒤 취재진이 도착한 아이티의 인접국가인 도미니카의 국경은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아이티를 탈출하려는 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빠져나온 사람과, 다시 그곳에 들어가려는 자들의 생생한 현장을 KBS 스페셜이 취재했다.

■ 폐허로 변한 무법천지의 도시
30도를 웃도는 기온의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진 발생 5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거리에 수습되지 못한 시신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심해져가고 있다. 물과 식량마져 부족한 상황에서 약탈을 일삼는 사람과 실종자를 찾아 거리에 나선 사람들이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누는 상황이 도시 곳곳에서 벌어졌다. 아이티 공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구호 물자가 드나드는 통로인 수나피 공단. 그곳에선 구호품을 받으려는 사람과 UN직원들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치안 공백의 상황을 맞고 있는 아이티 현지에서 KBS 스페셜 4인의 PD가 거리로 나섰다.

■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눈물겨운 드라마 현장
현재 아이티 현지에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원은 세계 43개국의 19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취재진이 찾은 포르토프랭스의 난민촌 마몽드 웨이. 그곳에서 만난 16살의 소녀 사비는 지진 발생 후 13시간 매몰 되었다가 이웃에게 극적으로 구출됐다. 옷가게를 운영하던 한 여성은 12명의 가족 중 자신과 딸 2명만 살아남았다고 했다. 이 지역의 어느 거리를 가나 눈물겨운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 이웃 가족들 몇몇이 힘을 합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 세계의 몰려든 취재진이 구호로 나서는 상황
처참한 아이티 지진 참사를 접한 전 세계 42개국의 국가들이 아이티를 위해 달려왔다. 현재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원은 2천여 명. 군과 경찰인력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1만 명에 달한다. 쓰러진 아이티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세계가 경쟁적으로 구호에 나서고 있다. 취재진 중에는 취재를 하러 왔다가 구호 활동을 벌이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KBS 스페셜 팀은 전 세계 국가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구호 팀을 만나 그들의 육성도 들어봤다.

■ 진도6.1 여진 발생, 또 다시 흔들리는 아이티
20일 또 다시 규모 6.1의 강진이 아이티를 강타했다. 취재진의 숙소 건물도 흔들리면서 취재진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여진 직후 현지 구조단을 취재하던 홍현진PD는 아이티인들이 구조단을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를 목격했다. 계속 되는 여진과 2차 지진 피해를 걱정하는 아이티인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아이티 #대지진 #자연재해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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