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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Global Sharing Project_방치된 빈민촌 사 남매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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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
방치된 빈민촌 사 남매
케냐 제2의 도시 ‘몸바사’에는 빈민촌이 있습니다. 14살 케야의 주된 일은 밖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소년. 작은 손에 쥐어진 돈은 고작 60실링(한화로 약 600원)입니다. 몸은 지치지만 소년의 마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자신이 일해야만 가족이 먹고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계시지만 소년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합니다. 끼니를 챙기는 것부터 동생들을 돌보는 일까지 무엇 하나 소년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는, 종일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그리워합니다.이런 엄마를 보면 점점 마음이 찢어집니다. 소년이 집에 가져올 수 있는 건 옥수수 가루 한 줌이 전부입니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우갈리로 허기를 달래보지만 다섯 식구에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밤이 되자 굶주린 배를 끌어안고 잠을 이뤄보는 가족. 하지만 케야는 집에 붙어 있는 좁은 창고로 가 몸을 구겨 넣습니다. 다섯 명이 살기에는 너무도 좁은 집 때문입니다. 케야는 이곳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칩니다. 아직은 꿈을 저버리기 어린 나이 14살 소년. 힘든 마음을 잠시 내려놓아 보지만, 몇 시간 후면 다시 일을 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케야는 무거운 마음을 끌어안고 잠을 청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분에 약 34명,
하루에 약 5만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이들이 가난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삶을 밀착 취재.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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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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