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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도 너무 깊은 산속에 있다는 이유로 통째로 사라지게 생긴 중국 오지 마을│농사짓고 목청 따고 자연에서 야생의 삶을 사는 소수민족 리수족│윈난 바오산│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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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4월 21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의 일부입니다.

윈난성 바오샨 지역에 있는 산간 마을 ‘루장진(路江镇)’에 도착했다. 이곳에 모여 사는 리수족(傈僳族)은 예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환한 얼굴로 여행자를 맞는 미푸 씨도 리수족이다. 오랜만에 만난 외지인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그는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두부 순대와 훈제 고기인 라러우(臘肉) 등 먹을거리를 잔뜩 꺼내주고는, 리수족의 흥겨운 춤도 가르쳐준다.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미푸 씨, 그 살가움에 급기야 술 한 잔을 주고받으며 의남매를 맺는다.

루장진은 지대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커피를 특산물로 재배한다. 미푸 씨의 커피나무 밭을 찾아, 붉게 여문 커피 열매를 함께 수확한다. 미푸 씨는 서툰 솜씨로 커피를 볶더니 이 지역만의 커피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데, 독특하게도 산에서 따온 벌꿀을 커피에 넣어 마신다. 팔팔 끓는 커피에 계란을 넣어 만든 계란커피까지 선보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본래 바오샨 지역에는 나무에서 야생 벌꿀을 채취하는 목청꾼이 많기로 유명하다. 목청은 양봉해서 얻는 꿀보다 맛이 뛰어나고, 약과 같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모처럼 목청 채취에 나선 동네 청년들, 그리고 미푸 씨와 함께 숲속을 헤맨다. 6시간의 험난한 산행 끝에 드디어 발견한 천연 벌꿀! 나무 위를 아슬아슬 타고 올라가, 날아다니는 벌을 헤치고서 얻은 꿀맛이 환상이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 방송 일자 :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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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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