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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최대한 큰 집 원할 때 무조건 작은 집에 살기를 원했다는 가족ㅣ10평짜리 영양의 최고 오지에 터잡고 모든 가족들이 만족한다는 산골 생활ㅣ오지의 여름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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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8월 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물 오른 여름 4부 오지의 여름 기억법>의 일부입니다.

숲은 원시림처럼 우거지고, 물은 티 없이 맑게 흐르는
경북 영양의 최고 오지에 터 잡은 장인순 씨.

“숲의 정령들이 저를 받아준 것 같아요”

손수 만들었다는 흙 화덕에서 솔방울 숯으로 구워낸 삼겹살과
두메부추, 양파를 조물조물 버무려 만든 양파김치는 여름날의 별미.
이 외에도 그녀의 텃밭엔 포슬포슬한 감자와 완두콩,
개복숭아와 토마토, 더덕까지 아주 풍성하다.

비 오듯 땀 쏟아지고, 일거리가 넘쳐날수록 더 신이 난다는 인순 씨.
오지에 터 잡은 까닭이자,
무더운 여름도 마냥 기다려지는 집 앞 계곡 때문.
물맛도 그만이고, 힘차고 씩씩한 물살 덕에
여기서 빨래를 하면 비누 없이도 깨끗해진단다.
우거진 숲을 더 헤쳐내고 들어가면
선녀들이 놀다 갔을 법한 맑고 깨끗한 비밀의 계곡도 있다.
오지의 이 여름은 또, 어떻게 기억될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물 오른 여름 4부 오지의 여름 기억법
✔ 방송 일자 : 2020.08.06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영양 #계곡 #여름 #오지 #귀촌 #산골생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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