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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너무 고마워요" 펜팔 친구였던 아내와 만나 결혼하기 위해 미국 커리어와 생활을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온 피아니스트 남편|다문화 휴먼다큐 가족|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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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와 결혼 생활 17년 차인 론 브랜튼 씨.
재즈 피아니스트인 그는 섬세하고 예민한 면모를 지녔다.
커피 한 잔도 손수 간 원두로 내려 마실 정도로 미식가인 미국 남자인 론 씨.
반면 공연기획자인 아내 향란 씨는 청소를 할 때는 손걸레질을 하고,
뭐든지 아끼는 게 몸에 밴 알뜰한 한국 여자다.

처음에는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노력하는 부부이다.
그런 부모님 아래서 자란 외동딸 도연이,
올해 열다섯 살 도연이는 화장을 하기 시작한 사춘기 소녀이다.
부부는 그런 도연이를 걱정하면서도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준다.

그 때문인지 도연이는 남들과 조금 다른 환경에서도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랐다.

서로 다른 취향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브랜튼 가족.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하모니를 빚어낸 그들의 삶을 엿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 - 브랜튼 가족의 사랑의 하모니
????방송일자: 2013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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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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