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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인과 사랑에 빠진 언니가 적극 추천했죠” 무려 9자매 중 6자매가 한국으로 시집와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페루에서 온 자매들 |다문화 휴먼다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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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15년 차 ‘부산아지매’ 수산나 씨.
수산나 씨는 딸만 아홉인 ‘페루 딸 부잣집’의 다섯째로
한국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섯 명의 자매들 중 가장 먼저 한국에 왔다.
한국 생활에 매료된 수산나 씨가 페루로 비행기 표를 보내
언니, 동생을 한 명씩 불러들인 것이 어느덧 다섯 명.
수산나 씨는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메체, 루시, 엘다, 아나, 앙헬리카 씨에게 외롭고 힘든 타지 생활 속에서 큰 힘이 되어 준다.
자매들이 옆에 있기에 버텨낼 수 있었던 힘든 순간들은 수산나 씨에게도 있었다.
지금 건강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딸 효빈이지만,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 오랜 시간 병원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아픈 효빈이를 돌보며 아들 용수에게 신경을 못 써준 사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용수가 적응 못하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한 것이다.
돌이켜 보면 순탄치 않은 시간이었지만,
수산나 씨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자매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다.
페루에서 온 여섯 자매 수산나, 메체, 루시, 엘다, 아나, 앙헬리카!
오늘도 그녀들의 삶은 서로가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다문화 #가족 #한국생활 #알고e즘 #페루 #자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 - 페루에서 온 여섯 자매
????방송일자: 2013년 3월 2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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