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4년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방송된 <다큐프라임 - 아파트 중독 2~3부>의 일부입니다.
한국형으로 진화해온 우리의 아파트.
우리는 왜 아파트를 사랑하게 되었나?
아파트는 해외에서 수입된 주거 형태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훨씬 전에 아파트를 경험했고, 여전히 여전히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아파트공화국’이라 부르는 프랑스의 한 지리학자가 나타났다. 발레리 줄레조, 그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를 보고 크게 놀랐다. 도대체 왜?
고대 로마의 ‘인슐라(Insula)’로부터 시작되었던 아파트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인구가 집중되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거 형태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를 선호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부터 도시외곽은 물론 비교적 한적한 시골에 이르기까지, 전국 구석구석 아파트가 일색이다.
2부 ‘시간이 만든 집’에서는 오랜 아파트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막 시작된 도시화로 공장에서 찍어내듯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어느 나라보다 아파트를 사랑하는 한국. 이 세 나라의 비교를 통해 대단지 아파트 생태계로 이루어진 한국 아파트만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당신에게도 살고 싶은 집이 있습니까?
당신에게 아파트는 무엇입니까?
편리함과 안전함, 이 두 가지를 강조한 ‘아파트’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주거 형태이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아파트를 떠나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아보는 것이 꿈이라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자연 속에 있는 단독주택이라고. 아파트를 떠나고 싶다고 말하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는 왜 아파트를 떠나고 싶어 하면서도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2013년 7월 서울의 한 아파트, 7세부터 74세까지 100명의 사람들이 ‘당신이 살고 싶은 집’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난생 처음 그려보는 살고 싶은 집.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그린 상상력 넘치는 집부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박철수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건축가 노은주, 장영철) 완성된 그림을 통해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무엇인지, 동시에 우리가 아파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읽어냈다. 특히 아파트에서 나고 자라나고 있는 ‘아파트 키드’의 그림은 아파트의 영향을 두드러지게 보여줬다.
<EBS 다큐프라임 – 아파트 중독> ‘3부 - 우리는 왜 아파트에 사는가’에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집에 살기 위해서 사회는 어떤 것을 제공해야 하는지, 개개인은 무엇을 되돌아봐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아파트 중독 2~3부
✔ 방송 일자 : 2014.02.11~12
한국형으로 진화해온 우리의 아파트.
우리는 왜 아파트를 사랑하게 되었나?
아파트는 해외에서 수입된 주거 형태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부터 미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훨씬 전에 아파트를 경험했고, 여전히 여전히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아파트공화국’이라 부르는 프랑스의 한 지리학자가 나타났다. 발레리 줄레조, 그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를 보고 크게 놀랐다. 도대체 왜?
고대 로마의 ‘인슐라(Insula)’로부터 시작되었던 아파트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인구가 집중되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거 형태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를 선호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부터 도시외곽은 물론 비교적 한적한 시골에 이르기까지, 전국 구석구석 아파트가 일색이다.
2부 ‘시간이 만든 집’에서는 오랜 아파트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막 시작된 도시화로 공장에서 찍어내듯 초고층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어느 나라보다 아파트를 사랑하는 한국. 이 세 나라의 비교를 통해 대단지 아파트 생태계로 이루어진 한국 아파트만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당신에게도 살고 싶은 집이 있습니까?
당신에게 아파트는 무엇입니까?
편리함과 안전함, 이 두 가지를 강조한 ‘아파트’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주거 형태이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아파트를 떠나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아보는 것이 꿈이라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자연 속에 있는 단독주택이라고. 아파트를 떠나고 싶다고 말하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는 왜 아파트를 떠나고 싶어 하면서도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2013년 7월 서울의 한 아파트, 7세부터 74세까지 100명의 사람들이 ‘당신이 살고 싶은 집’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난생 처음 그려보는 살고 싶은 집.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그린 상상력 넘치는 집부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박철수 교수,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건축가 노은주, 장영철) 완성된 그림을 통해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무엇인지, 동시에 우리가 아파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읽어냈다. 특히 아파트에서 나고 자라나고 있는 ‘아파트 키드’의 그림은 아파트의 영향을 두드러지게 보여줬다.
<EBS 다큐프라임 – 아파트 중독> ‘3부 - 우리는 왜 아파트에 사는가’에서는 우리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집에 살기 위해서 사회는 어떤 것을 제공해야 하는지, 개개인은 무엇을 되돌아봐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아파트 중독 2~3부
✔ 방송 일자 : 2014.02.11~12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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