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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보훈처장의 ‘이상한 똥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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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5·18 국가 기념곡 제정을 반대하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경질하라고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정부가 5·18에 종북 덧씌우기를 하고 있고, 이걸 보훈처장이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용서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북한을 방문한 황석영씨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사했다는 이유로, 이 노래의 그 ‘임’이 마치 김일성인 것처럼 보훈처가 왜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민족해방 계열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전향을 한 뒤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에게 보훈처장 경질을 요구했을까요? 광주 5.18 행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 때문에 정부 기념식과 시민들이 주관하는 기념식으로 쪼개졌습니다.
5.18 정부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순서에서 노래를 크게 따라 불렀습니다. 정부의 기념곡 제정 불가 방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입니다.
2013년 6월, 국회는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까지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박근혜 대통령과 박승춘 보훈처장의 이상한 고집,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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