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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깔고, 터널 뚫고 깎아놓은 산을 어떻게 매끄럽게 했을까?┃산 많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과정은 몰랐다┃비탈면 녹화 작업 현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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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09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비탈면 녹화 1~2부>의 일부입니다.

훼손된 자연을 복원시키는 사람들!
홍수와 장마로 인해 유실된 비탈면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기울기 70도의 아찔한 암벽 위에서 외줄 하나의 목숨을 걸고 생명의 싹을 틔우는 사람들.
까마득한 암벽에서 돌들은 계속 떨어지고 작업자들은 외줄 하나에 목숨을 의지하여 수십 키로의 무거운 진흙을 일일이 쏘아내는 고된 작업을 진행한다.

자신들의 땀을 거름 삼아 황무지에 생명의 온기를 불어 넣는 비탈면 녹화 공을 만나본다.


- 녹화,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

도로나 집터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 낸 비탈면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사람들로 인해 훼손된 비탈면은 홍수나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을 위협하는데.
유실된 비탈면의 암벽은 작업자들에게도 늘 산재의 위험이 따르는 곳이다.
아슬아슬한 실족의 위험 속에서도 비탈면을 바삐 오르는 이들.
많이 움직이는 만큼 생명의 씨앗을 골고루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금도 쉴 틈이 없다.
또한, 조금이라도 발을 헛디디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 악조건의 작업 현장! 암반과의 싸움!

산을 깎아낸 비탈면의 기울기는 70도, 높이만 70미터가 되는 아찔한 경사면에 녹화공이 서 있다.
작업 공간이 좁아 기계를 전혀 쓸 수 없는 상황.
사람들은 무거운 철망을 어깨에 메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거대한 암벽 위에 외줄 하나에 목숨을 걸고 철망을 깔고 드릴을 박는 순간.
흙속의 암벽 때문에 드릴이 들어가지 않는다. 거기다가 암벽 위에선 끊임없이 돌들이 떨어지고 그들은 절벽에서 바위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 비상!! 취부작업을 멈춰라.

우여곡절 끝에 철망 작업이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흙 뿌리기 작업이 시작됐다.
흙 뿌리는 작업은 취부작업이라고 하는데 씨앗과 물 그리고 비료 등을 섞어서 비탈면에 뿌리는 작업을 말한다.
수십 킬로의 진흙을 어깨에 메고 일일이 쏘아내는 고난의 취부작업.
그 압력은 상상을 초월하여 부상의 위험은 늘 따라다닌다.
100마력에 가까운 수압을 견뎌내며 가만히 있어도 몸이 흔들릴 정도의 압력으로 인해 취부작업은 어렵기만 한데.
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뿌려줘야 하는데 갑자기 기계에서 연기가 난다.
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기계는 작동을 멈췄다. 과연 작업자들은 오늘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 황무지에서 숲을 만드는 여러 가지 공법

비탈면 녹화 작업은 비탈면의 지형에 따라 공사 방법이 달라진다.
암이 많은 곳에는 철망을 깔고 흙과 씨앗을 넣어 호스로 뿌려주는 녹생토 공법으로 작업하고,
토양이 많은 곳에는 코코넛 줄기로 만든 망을 깔고 씨앗을 뿌려준다.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은 볏짚과 같이 자연적인 제품들로 이뤄진다.
여러 가지 공법들로 이뤄진 비탈면 녹화현장은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사고의 위험현장이기도 하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작업 현장.
황무지에서 숲을 만드는 극한의 여러 가지 공법들을 알아본다.



- 강적 중의 강적!! 숨어 있는 땅속의 암석
수해로 인해 토양이 유실된 비탈면에 작업이 시작됐다.
땅이 모두 무너져 울타리까지 모두 드러난 상태.
비가 오기 전에 작업을 끝내야 더 큰 유실을 막을 수 있다.
작업 전 지반을 정리하던 작업자들! 아무리 곡괭이질을 해도 흙이 파지지가 않는다.
땅속에 단단한 바위가 자리 잡고 있어 곡괭이질을 해도 부서지지가 않는데
큰 난관에 부딪힌 작업자들. 그들은 무사히 암벽을 부수고 작업을 끝낼 수 있을까?



- 자연을 사랑하는 유쾌한 사람들

손바닥만큼의 그늘도 없는 땡볕 아래 그들이 있다.
물처럼 흐르는 땀, 냄새 나는 거름을 뒤집어쓰며 그들은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녹화 작업 후에 조그맣게 올라온 새싹을 보며 그들은 하루의 고단함을 잊는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작업 현장.
그 속에 자신들의 땀을 거름 삼아 생명의 온기를 불어 넣는 그들의 보람과 사랑을 느껴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비탈면 녹화 1~2부
✔ 방송 일자 : 2009.8.12~13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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