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동네 한 바퀴] 안산 지역 역사를 한눈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옥(玉)공예 명맥을 이어가는 옥장전승교육사 “다채롭다 그 삶들 - 경기도 안산” (KBS 20220924 방송)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7 Views
Published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다채롭다 그 삶들 - 경기도 안산” (2022년 9월 24일 방송)

반월공업단지와 시화공업단지를 품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원곡동 다문화 특구로 유명한 경기도 안산시.
‘공단’과 ‘외국인’이라는 대표적인 두 가지 키워드 외에도 안산은 깊은 역사와 풍부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단원구라는 지명에서 드러나듯, 단원 김홍도가 어린 시절 그림을 배운 곳이며, 수도권에서 가까워 도시민들이 훌쩍 떠나기 좋은 아름다운 섬, [대부도]를 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네,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 안산 도심과 대부도를 사박사박 거닐어본다.

▶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우리나라 산업 역사의 중심인 안산시 단원구에, 의미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바로, 지난 40여 년 대한민국 산업의 주춧돌이 되었던 안산 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다. 2022년 9월 3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현재 임시 개관 중인데, 박물관 초입에서 1970년대 반월공단에 노동자들을 실어나르던 하늘색 낡은 버스가 방문객을 맞아준다. 박물관 내부 전시실로 들어서면, 도시가 형성된 역사와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당시 공단에서 사용되던 각종 기계와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각종 생산품은 물론이고,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유물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기도 내 최초의 산업역사물관이자 전국 최대 규모인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오늘날 안산을 있게 한 산업의 역사를 생생하게 마주하고, 한평생 반월공단에서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을 만나 그 시절 가장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세월에 대한 자부심과 추억 이야기를 듣는다.

▶ 아버지의 옥(玉)공예 명맥을 이어가는 옥장 전승교육사
연립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안산 구도심의 한 골목길을 걷다가 열린 대문 사이로 커다란 돌을 쪼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바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 전승교육사인 김성운 씨다. 예로부터 귀한 보석으로 여겨지며 왕이나 귀족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전용물이었던 옥(玉). 다루기 쉽지 않고 가공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돈도 되지 않아, 현재 우리나라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옥장(玉匠)은 단 세 명 뿐이라고.
김성운 씨의 부친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인 故김용철 명장. 어릴 때부터 부친의 작업실을 놀이터 삼아 자란 성운 씨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뒤를 잇기로 결심, 옥공예 기법을 꾸준히 전수받았고 2002년엔 국내 단 2명 뿐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장 전승교육사에 선정되어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운 씨의 작업실을 찾아, 아버지에게 배운 전통 옥공예의 원형을 보존해 후대에 전승하려는 김성운 씨의 다짐을 듣는다.

#동네한바퀴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옥장전승교육사

※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동네, 여행, 동네 한바퀴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