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이나 담그면서 산에서 편하게 살수 있겠죠" 지리산 산속으로 들어와 자급 자족하며 살기로 한 남성은 어떻게 살아갈까?｜미스터리 휴먼 다큐｜알고e즘

수려한 경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지리산! 그곳에서 인생 2막을 펼친 남자가 있다. 산에서 진정한 안빈낙도의 삶을 얻었다는 구정제(49)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과거 꿈 많은 도시 총각이었지만 지금은 일명 지리산 된장남(?)으로의 새 삶을 살고 있다는데! 산에서 나 홀로 된장 담그는 남자 정제 씨의 정체가 궁금하다! 귀농 10년 차, 이제는 몸과 마음이 자연 속에 온전히 스며들었지만, 아직 자신의 못다 한 꿈만큼은 내려두지 못했다는 정제 씨! 과연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의 오랜 꿈은 무엇일까? 꿈꾸는 지리산 된장남의 귀농일기가 시작된다.

산에서 시작한 인생 2막! 꿈을 담그는 된장남 구정제 씨 (49)

해발 500M가 넘는 산자락에 흙집 짓고 사는 남자 구정제(49) 씨!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산골에서 그가 시작한 일은 바로 된장 담그기였다. 손맛 좋은 어머니에게 배운 전통방식대로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더해 특별한 된장을 만들게 되었다는데. 그렇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지리산 된장남! 정제 씨의 남다른 된장 사랑은 마을 사람에게도 소문이 자자하다. 봄이 주는 귀한 선물,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중에도 수액과 된장의 결합을 궁리하는 정제 씨! 된장찌개부터 된장삼겹살까지 그의 밥상에도 항상 된장이 빠지지 않는다고! 그에게 된장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는데. 한때 유명 만화가를 꿈꾸며 일본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자신이 꿈꾸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이기지 못했다. 결국, 꿈을 접고 산으로 들어오게 된 정제 씨. 수십 년 동안 꿈을 좇아 달려온 정제 씨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오직 자연이었다. 산에서 받는 평온과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꿈,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정제 씨가 선택한 것이 바로 된장! 숙성과정을 거치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여유롭게 만화를 그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요즘은 만화 그리는 일뿐만 아니라 직접 지은 흙집 벽 수리부터 산양삼 씨 뿌리기까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라는데! 자연과 함께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남자 정제 씨! 그의 특별한 산중생활을 공개한다.


산에서 행복을 찾은 남자!

만화가 출신 된장남의 인생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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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미스터리 휴먼 다큐 - 된장 담그는 남자의 산중일기
????방송일자: 2017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