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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편이 죽은 게 믿기지 않아" 갑작스레 3일 만에 세상을 떠난 남편이 남긴 대장간에서 망치를 들게 된 엄마의 사연 │미스터리 휴먼다큐 그사람│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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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조지원 씨 (37세)에겐 누구보다도 특별한 어머니가 있다. 십여 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남자도 힘들어하는 거친 일을 혼자 도맡아 온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엄마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엄마. 그 첫 번째 주인공 후보는 40여 년째 곡성 전통시장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는 황 쌍요 씨 (71세)다. 원래는 남편과 함께 운영했지만, 15년 전 남편이 뇌경색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대장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의 낫을 만들려면 최소 1000번의 이상의 망치질을 해야 하고, 매번 불꽃을 튀겨가며 칼을 갈아야 한다. 불에 달궈진 쇠를 다루다 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다치기 일쑤다. 그런데도 쌍요 씨는 삶의 터전이었던 이곳을 하루아침에 떠나기 쉽지 않고, 자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대장간을 지키고 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미스터리 휴먼다큐 그 사람 - 아빠 없는 하늘 아래, 여장부 우리 엄마
????방송일자: 2016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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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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