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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땐 맨정신, 해롱해롱 하기 전엔 못나간다는 깊은 산골 예사롭지않은 밥집ㅣ3km 근방에는 인가 한 채 없는 해발 700m 깊은 골짜기 안에 자리한 통나무집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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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11월 30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산골 밥집 1부 우리가 산골로 온 까닭은?>의 일부입니다.

강원도 정선, 단임계곡. 바위를 안고 걸어야 할 만큼 험하다는 그 깊은 골짜기 안.
해발 700m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통나무 집이 있다.
3km 근방에는 인가 한 채 찾아볼 수 없는 외딴집에 자주 출몰하는 것은 사람보다 뱀.
이현재 씨와, 홍윤정 씨 부부는 벌써 12년째 그 깊은 산골에 터 잡고 살아가는 중이다.

일주일 동안 지나가는 사람 한 명 만나기가 어려운 깊은 산중으로 부부를 도와주기 위한 손님, 맹광영 씨가 찾아왔다.
찬바람 부는 이 계절이 제일 바쁜 이유는 산골 비상식량인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깊은 산속을 찾은 일꾼을 위해서 안주인, 윤정 씨가 손을 걷어붙였다.
올봄에 직접 채취한 곤드레와 땅속에 5년 묻힌 묵은지가 들어간 가마솥 밥은 깊은 산속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는 부부만의 웰컴 푸드다.

직접 농사지은 배추를 베는 것은 마당쇠 현재 씨와 일꾼 광영 씨지만 제일 바쁜 것은 총괄 반장인 아내 윤정 씨다.
깊은 산속에서 배추 씻고 절이는 곳은 계곡물 붙잡아 만든 작은 옹달샘.
수레에 실어 온 배추를 샘물에 씻을 때로, 절여진 배추를 붉은 양념 옷을 입힐 때도, 윤정 씨의 진두지휘 없인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고생한 윤정 씨와 지인들을 위해 현재 씨가 기름 쏙 뺀 수육부터 굴까지, 김칫소와 찰떡궁합인 한 상을 차려냈다.

월동준비 갓 끝낸 단임골 겨울방학.
하루도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날이 없는 그들만의 한적한 산속 오지 산골 밥집을 찾아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골 밥집 1부 우리가 산골로 온 까닭은?
✔ 방송 일자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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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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