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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대학 갈 때 목돈 마련하려고 유자 나무를 심었어요????????‍???? 준비성 철저한 아빠가 초보 농부에서 유자마을 이장님이 될 수 있었던 이유 I 과수원 농사 I #골라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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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볕이 따뜻해 ‘양리(陽里)’로 불렸던 고흥군 풍양면 한동마을. 이맘때가 되면 마을이 온통 노랗게 물드는 이곳은 고흥에서도 알아주는 유자 마을이다.

마을에서 유자 농사를 가장 많이 짓는다는 이명현 이장님은 요즘 유자 따랴, 마을 일 하랴...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얼마 전엔,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통 크게 새집을 선물했다는데. 새집 때문인지 요즘 아내는 싱글벙글, 남편이 예뻐 죽겠다며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이렇게 살기 좋은 마을에서 같이 살면 좋죠. 그런 마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에요”

행복한 부농(富農)이 꿈이라는 이명현 이장님을 따라, 고흥 유자 마을의 겨울 풍경을 만나본다.

#한국기행 #부농의꿈 #과수원농사
#귀농귀촌 #집짓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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