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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유일한 잠수부 아내를 여왕 모시듯 내조하는 선장님│물이 좋아 고된 바다 잠수를 30년 째 이어온 여자 잠수부│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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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4월 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울진 3부 항구의 꿈>의 일부입니다

푸른 동해와 시원스레 치는 파도, 곳곳에 자리한 멋진 소나무들.
보는 것만으로도 탁 트인 울진 바다는 그 풍경만큼이나 속도 알차다.
이곳에서 저마다의 꿈을 꾸며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닷사람들의 일은 배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배 위에서의 일만큼 중요한 것이 항구에서의 일.
사시사철 고기 마를 날 없는 후포항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
오늘 건져 올린 싱싱한 홍어, 물메기 등의 다양한 어종과 붉은 대게 경매 현장.
바쁘게 살아가는 후포항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본다.

30년 경력의 하도화씨는 해녀가 아닌 여자 잠수부이다.
수심 20m까지도 거뜬히 들어가는 그녀는 울진 바닷속을 훤히 꿰뚫고 있다.
그리고 그녀를 든든히 지키는 선장이자 남편 임진열씨와
그의 오랜 친구가 함께 잠수 배 조업에 나간다.
대단한 장비나 다이버들이 착용하는 드라이 슈트는 없지만
남편이 양동이에 끓여 부어주는 따뜻한 물로 아내는 힘을 얻는다
잠수부 도화 씨와 남편 진열 씨는 배 위에서 그들만의 신호로 소통한다.
서로에게 보내는 신호는 척하면 척 알아듣는 찰떡궁합 부부.
진열 씨는 표현은 무뚝뚝하지만 힘든 아내를 살뜰히 챙기고,
도화 씨는 풍족한 울진 바다 덕에 망태기 한가득 멍게며
해삼, 소라, 미역과 20kg짜리 대왕문어까지 잡아 올린다.

울진의 바닷속은 풍족할 뿐 아니라 아름답기까지 하다.
산호 군락과 멍게 군락, 열대어까지 볼 수 있는 울진은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이다.
울진 바다에 기대어 매일 새로운 꿈을 꾸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울진 3부 항구의 꿈
✔ 방송 일자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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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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