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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 척 넘어가는 사람이 태반인데, 양심고백을 한 용감한 일본인│윤봉길 의사에게 폭탄 맞은 일본인의 후예가 한국 찾아와서 한 일│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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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4월 8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인류의 빛 청년 4부 무라이의 안경>의 일부입니다.

윤봉길 의사에게 폭탄을 맞은 일본인의 후손이 윤봉길 의사의 후손을 찾아와 먼저 손을 내민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모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축하할 때 그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한국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에 가장 참신한 한국 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다큐명가 EBS가 3ㆍ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연중 10부작으로 방송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대기획 역사의 빛 청년 시즌 2의 화두는 ‘사과ㆍ화해’와 ‘기억’이다.

4월 8일과 9일 방송되는 다큐프라임 역사의 빛 청년에는 20대의 나이에 의열투쟁에 앞장섰던 두 명의 청년 독립운동가가 등장한다.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제 수뇌들에게 폭탄을 던지고 24세의 나이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와 1928년 대만 타이중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자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王)를 단도로 처단하는 의거를 결행하고 23세의 나이로 순국한 조명하 의사이다.

시즌2의 첫 편인 제4부 ‘무라이(村井)의 안경’은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 상하이 의거 당일에 무대에 있었던 일본인들에 주목한다. 이때 사망한 상하이 파견 일본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側)의 피 묻은 셔츠는 일제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의 전쟁기념관 유슈칸(遊就館)에 전시돼있다. 반면 일제의 주상하이 총영사였던 무라이 쿠라마츠(村井倉松)가 의거 당일 입었던 대례복과 안경은 지난 1992년 무라이 가문의 기증으로 각각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양재동의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

무라이의 증손녀가 한국을 방문해 선조의 대례복과 안경 실물을 보며 상하이 의거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윤봉길 의사의 후손과 만나 화해의 악수를 나눈다. 윤봉길 의사의 후손과 폭탄을 맞은 일본인 후손의 만남이 방송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인류의 빛 청년 4부 무라이의 안경
✔ 방송 일자 : 2019.04.08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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