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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거리에 10Kg 넘어가는 물고기가 줄줄이. 외국인 선원 4명과 배 타는 선장님|만선 민어잡이|PD로그|#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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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9월 16일에 방송된 <PD로그 - 19화 만선의 꿈, 민어잡이>의 일부입니다.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일, 바다에서는 가능할까?
EBS 한가름 PD, PD 최초 민어잡이 배에서의 4박 5일을 온전히 체험하다!

집배원, 조산사, 산후관리사가 되어 이제껏 조명되지 않았던 숭고한 직업 정신과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속사정들을 가감 없이 전한 EBS 한가름 PD! 이번에는 PD 최초로 초대형 민어잡이 배에서 4박 5일의 시간을 보냈다. 한 PD가 배에 오른 이유, ‘뱃일을 하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에 귀어를 꿈꾸기도 하는 시대에 일확천금의 대명사인 민어를 잡아 ‘일한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일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1kg당 최고 8만 원을 오가며 만선을 꿈꾸는 어부들에게 최고의 보물로 여겨지는 민어, 과연 민어잡이는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직업이었을까?

‘밤바다에서의 느긋한 휴식’, ‘제철에는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은 모두 거짓!
불볕더위와 거친 비바람까지 PD로그 사상 역대급 육체노동의 현장!

제철 민어를 잡기 위해 배에 오른 한 PD 앞에 펼쳐진 민어잡이 현장은 지난 6개월간 PD로그에 소개된 수많은 직업들 가운데 역대급 육체노동의 현장이었다. 삼복더위와 싸워야 할 뿐만 아니라 비바람에도 강행군, 새벽 4시 해가 뜨기 전 시작된 조업은 밤 12시 해가 저문 지 한참 후에야 마무리되곤 한다. 무엇보다 어부의 일은 ‘인고의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었다. 그물 하나를 내리는 시간만 10여 분, 하루 단 두 번만 있는 물때에 다른 어선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그물을 내리고 걷기를 수없이 반복하느라 제대로 된 밥을 챙겨 먹을 겨를이 없다. 매일 뭍과 바다를 오가지 않고 4박 5일간 선상 위에서 생활한 한 PD는 그동안 그물만 내리면 잠시 후 고기가 올라오는 TV 속 편집된 노동 현장이 아닌 찐 어부의 삶을 통해 인생을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생사를 넘나드는 검은 바다 위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어부들의 짠 내 나는 스토리

바다를 힐링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한 PD가 마주한 바다는 육지 못지않게 치열한 사회였다. 한 PD에게 치열한 바다 위 어부의 삶을 알려주기 위해 사수로 등장한 베테랑은 문복남 선장(43세)이다. 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따라 귀어해서 어부가 된 문 선장은 바다를 동경해서 왔지만 쉽지 않은 곳이었다고 속내를 터놓았다. 좋은 어장을 선점하기 위해 잠을 희생하지만, 현대화된 기계에 제철이면 연안에서 몰려드는 어선들에 눈치 싸움은 필수, 수온 상승 현상으로 고기떼가 폐사될 정도로 심각한 기후 위기는 그나마도 가능했던 만선의 꿈을 내려놓게 만든다. 예년 같지 않은 어획량에 힘들지만 자신만 바라보는 식구들을 위해, 힘을 내보는 문 선장은 가장으로서, 선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잠시도 내려놓을 수가 없다. 배를 움직여야 하기에 조타실 밖을 나서지 못하는 데다가 선원들이 그물에 걸려 사고가 날까 노심초사하며 잠시도 방심할 수가 없다. 실제 촬영 기간에도 다른 어선과 충돌할 뻔하고 그물이 엉켜 위험한 상황이 목격됐으며 인근 해역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20시간 민어잡이 배에서 생활한 기록을 담은 PD로그 19화 ‘만선의 꿈, 민어잡이’ 편에서는 그동안 조명되지 않은 위험천만한 어부들의 삶과 애환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인생과 같은 바다에서 한 PD와 베테랑, 선원들이 동고동락한 시간들은 우리네 인생에서 만선은 무엇인지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남기어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추석 연휴 남녀노소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프로그램명 : PD로그 - 19화 만선의 꿈, 민어잡이
✔ 방송 일자 : 2024.09.16

#골라듄다큐 #피디로그 #민어 #선상먹방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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