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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옆에 여우가 나타나면 불길한 징조?│우리나라 토종 여우의 오해와 진실│멸종 위기종 붉은여우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이것이 야생이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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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2년 7월 13일에 방송된 <이것이 야생이다3 : 3%의 세상 - 붉은여우의 전설>의 일부입니다.

온갖 소문의 주인공이었던 여우, 과연 한반도에 살아있을까?

신통방통하다, 교활하다, 무덤을 파서 간을 파먹는다..... 여우를 둘러싼 온갖 소문은 무성하지만, 실제로 여우를 본 사람은 없다. 한 가지 단서가 있다면, 영주 소백산 길가에 설치된 팻말이다. ‘여우 로드킬 주의’.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정말 여우가 있다는 말일까? 마치 사람을 홀리는 듯한 문구. 최수종이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소백산으로 향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에 도착한 최수종. 그곳에는 무려 120여 마리의 여우가 살고 있었다. 이곳에서 복원사업을 통해 여우를 키워, 야생으로 방사 중인 것. 현재까지 야생으로 방사된 여우는 140마리. 그중 60%인 76마리가 전국의 야생에 흩어져 있다. 방사된 여우는 활동반경이 넓어 북한 개성에서까지 수신음이 잡혔고, 얼마 전에는 부산 해운대에서도 목격됐다. 전설 속의 동물, 여우가 우리 땅에 살고 있다.

우리는 진짜 여우를 모른다

우리나라의 토종 여우는 몸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도는 붉은여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우의 이미지는 영특하고 사람을 해치는 무서운 맹수의 모습이다. 과연 그럴까? 최수종은 국립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에서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여우의 생태를 직접 관찰했다. 생닭을 씹어 먹는 여우의 모습과 짝짓기, 그리고 굴을 파서 출산을 준비하는 어미와 갓 태어난 여우 새끼까지, 그렇게 알게 된 여우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르다. 몸집은 자주 비교되는 동물인 늑대보다는 훨씬 작고, 진돗개보다도 작다. 개과이기 때문에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해 있으면서도 긴 동공은 고양이를 닮아 야행성에 적합하다. 그리고 여우는 먹이를 저장하는 영특한 구석을 지니고 있다. 배가 부르면 코와 다리로 야무지게 먹이를 묻었다가 배고플 때 꺼내 먹는다. 명석하면서도 겁이 많은 동물, 우리는 그동안 여우를 너무 많이 오해했었다.

과연 잠복 끝에.. 야생을 누비는 여우를 만날 수 있을까?

여우 방사 업무를 맡고 있는 연구원들조차 야생 여우를 만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최수종은 여우 관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누군가에게 SOS를 보낸다. 한때 청담동 호루라기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이진성이 야생에 나타났다. 두 팀으로 나뉘어 여우를 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여우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땡볕 아래 달궈진 텐트 안에서 숨죽이며 기다리길 몇 시간째... 기다림에 지쳐가는 이진성과 최수종. 과연 여우는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낼까? 과연 여우는... 누구의 눈에 먼저 띌까?

✔ 프로그램명 : 이것이 야생이다3 - 괭이갈매기, 전쟁과 평화
✔ 방송 일자 : 2022.07.13

#골라듄다큐 #이것이야생이다 #여우 #붉은여우 #멸종 #멸종위기 #무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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