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의 6월은 다시마의 계절 – 당목마을 해조류 밥상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바다 양식은 김. 그 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가 양식의 시작이었다. 1년에 15만여 톤. 국내 양식 다시마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약산면의 당목마을도 1년 중 가장 바쁜 날을 살고 있단다. 작년 11월에 심어 바닷속에서 6개월 키워낸 다시마를 수확해 말리느라 숨돌릴 틈이 없다. 얼마 전 수확을 끝낸 꼬시래기와 한창 자라고 있는 초록빛 청각까지. 완도의 바다 밭은 한시도 쉬는 법이 없다. 다시는 안 한다고 해 다시마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제일 고역이라는 다시마 농사지만 가득 쌓인 다시마를 보면 힘든 줄 모르겠다는 당목마을 사람들.
수확 철엔 맘 편히 밥 챙겨 먹기도 어렵지만, 정성껏 키운 풍성한 해조류가 있어 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다시마를 넣어 기름기는 잡고 감칠맛을 더한 다시마수육, 부드러운 다시마쌈에 채소를 넣은 다시마쌈과 찰진 다시마밥. 바위에서 자라 김치에만 넣는 게 전부였던 청각은 청각전과 초무침으로 탄생한다. 너무 흔해서 잡초처럼 여겨졌지만 건강식으로 급부상하며 양식을 시작하게 된 꼬시래기는. 콩물에 말아 콩국수로 먹으면 이만한 여름 별미가 없다는데. 거친 바다 밭을 누비며 살아온 바다 농부들의 해조류 밥상이 차려진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양식의 시대, 밥상의 풍요를 꿈꾸다” (2023년 6월 15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다시마 #꼬시래기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바다 양식은 김. 그 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가 양식의 시작이었다. 1년에 15만여 톤. 국내 양식 다시마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약산면의 당목마을도 1년 중 가장 바쁜 날을 살고 있단다. 작년 11월에 심어 바닷속에서 6개월 키워낸 다시마를 수확해 말리느라 숨돌릴 틈이 없다. 얼마 전 수확을 끝낸 꼬시래기와 한창 자라고 있는 초록빛 청각까지. 완도의 바다 밭은 한시도 쉬는 법이 없다. 다시는 안 한다고 해 다시마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제일 고역이라는 다시마 농사지만 가득 쌓인 다시마를 보면 힘든 줄 모르겠다는 당목마을 사람들.
수확 철엔 맘 편히 밥 챙겨 먹기도 어렵지만, 정성껏 키운 풍성한 해조류가 있어 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다시마를 넣어 기름기는 잡고 감칠맛을 더한 다시마수육, 부드러운 다시마쌈에 채소를 넣은 다시마쌈과 찰진 다시마밥. 바위에서 자라 김치에만 넣는 게 전부였던 청각은 청각전과 초무침으로 탄생한다. 너무 흔해서 잡초처럼 여겨졌지만 건강식으로 급부상하며 양식을 시작하게 된 꼬시래기는. 콩물에 말아 콩국수로 먹으면 이만한 여름 별미가 없다는데. 거친 바다 밭을 누비며 살아온 바다 농부들의 해조류 밥상이 차려진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양식의 시대, 밥상의 풍요를 꿈꾸다” (2023년 6월 15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다시마 #꼬시래기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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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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