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여름철 건강, 이거 하나면 끝! 스테미너 보양식 메기 양념구이! [한국인의 밥상 KBS 20230615 방송]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1 Views
Published
■ 당진 대호지 어부들의 ‘조방적 양식’ 이야기
충남 당진 도비도는 육지와 연결되며 섬 아닌 섬이 된 곳. 과거에 바다였던 대호지는 어종도 다양하고 어획량도 많았던 곳이지만 간척사업으로 방조제가 들어서면서 큰 저수지가 생겨났다. 수면 면적 70만 평 정도의 넓은 대호지가 일터라는 최장훈 씨와 도비도 어부들. 오랫동안 비워놨던 저수지엔 폐그물만 가득했고, 10년 넘게 폐그물을 건지고 관리한 결과 주변엔 수생식물이 자라고 수질이 좋아져 생태계를 되찾았다.
치어는 사다 넣되, 키우는 건 자연적으로 크도록 하는 조방적 양식을 하고 있다는데. 주 어종인 메기, 붕어, 장어. 겨울에는 숭어까지. 이름도 생소한 조방적양식(粗放的養殖)은 뜻 그대로 풀이하면 고기 밀도가 높지 않은 양식, 자연 상대 그대로 인공사료를 주지 않고, 먹이가 되는 자하를 공급해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자연 양식법. 염분이 많은 기수역의 저수지라 어종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먹이사슬을 형성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길었다는데. 그동안의 노력 덕분에 이제 자연생태계가 완성돼 든든한 살림 밑천이 되어주고 있단다. 조업하느라 고생한 대호지 어부들을 위해 어업계 요리 담당 조성희가 나섰다. 뼈까지 푹 물러지도록 고아낸 다음 체로 걸러낸 보얀 메기탕은 대호지 어부들의 으뜸 보양식이라는데. 포를 떠낸 메기살을 구워 양념장을 올린 메기구이, 기수지역에서 자라 살이 단단해 메기튀김으로도 즐길 수 있다. 대호지에 건강한 생명력을 되찾아 준 ‘감동’이라고도 불리는 자하무침까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대호지 어부들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양식의 시대, 밥상의 풍요를 꿈꾸다” (2023년 6월 15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메기 #보양식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