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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에게 땅 빼앗기고 사막을 떠도는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의 현실|사막에서 낙타와 캥거루를 잡아 수십명 가족 먹고 사는 그들의 삶|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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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08년 10월 27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공생, 자연과 문명 - 당신이 모르는 호주 1부 ‘아보리진(Aborigine)의 ‘드림 스토리’ >의 일부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눈 사막을 헤치고 도착한 곳은 우랄북부. 척박한 땅, 돌 틈 사이로 이끼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이곳은 툰드라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우랄의 시작이다. 러시아는 ‘돌로 이루어진 경계’, 우랄을 넘고서야 세계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우랄 산맥의 첫 시작

이곳에서 우리는 시베리아에서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최북단 마을, 예레메예보를 찾았다. 그 땅에 살고 있는 이들은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낯선 민족 코미족 사람들. 산맥과 강으로 싸여 고립된 땅에서도 자신들의 뿌리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 본다.

우랄 숲속의 작은 낙원

코미족은 북유럽 핀란드계가 러시아로 넘어와 최북단 우랄산맥에 자리잡은 민족. 우랄 산맥의 영향으로 외부와 문화를 교류하기보다 단절된 곳에서 독특한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0여명 코미족이 살고 있는 예레메예보 마을은 여름이면 마을 앞 일르이치 강의 물이 불어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없어져 버리는 고립마을이다. 그래서 외부인들은 얼어붙은 강을 따라 겨울에만 들어갈 수 있다.

인터넷은 물론 안 되고 집집마다 수도 또한 없다. 외부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우체국이 유일하다. 그곳이 아니라면 마을회관의 공중전화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하는 사람들. 기다리다보면 이웃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훤히 알 수밖에 없다. TV를 볼 수 있었던 것도 불과 4~5년 전. 일 년에 눈이 녹아있는 달이 고작 4달, 천연냉장고에 저장한 물고기와 감자가 주식이지만 그래도 이 마을 사람들은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다. TV 대신, 인터넷 대신 그들만의 동계올림픽을 만들고, 마을회관을 디스코텍으로 만들어 재밌게 지내는 사람들. 이들은 말한다.

“ 낙원이요? 이곳이 바로 낙원이죠.”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공생, 자연과 문명 - 당신이 모르는 호주 1부 ‘아보리진(Aborigine)의 ‘드림 스토리’
✔ 방송 일자 :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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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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