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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경제 이후 20년 간 경제불황을 겪으며 ‘이코노사이드’의 대표적 나라로 자리한 일본│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급격한 자살률 감소 이유? 20141209│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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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12월 9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삶과 죽음의 그래프 2부 미끄럼틀 사회를 구하라>의 일부입니다.

‘미끄럼틀 사회를 구하라!’에서는 세계에서 꼽히는 자살국가 일본이 최근 자살률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일본의 경제는 이십년 가까이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게 되거나 자영업자들이 사업에 실패하게 되면 사회안전망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일이 최근 크게 늘었다. 이런 일본을 가리켜 반 빈곤 활동가 유아사 마코토 교수는 ‘미끄럼틀 사회’라고 명명했다. 이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정부, 지자체와 민간단체들의 자살예방활동을 소개한다. 자살다발지역에 빚 구제 간판을 설치한 일본 법률가들의 모임, 골고루 다양한 분야에 자살 대책 예산을 쓰던 1차 대책(2007~2011) 때와 달리 2차 대책(2012~) 기간에는 다중채무자등의 빚 구제 상담, 융자 및 법률 상담등 사회적 대처 분야에 전체 자살 예산을 반 이상 쓰고 있는 일본 정부, 기금을 마련해서 다중채무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미야기 현 구리하라 시의 사례를 심층 취재했다. 미끄럼틀 사회에서 수직낙하는 경제적 약자들을 구하기 위한 일본 사회의 숨은 노력을 소개한다.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에서 이코노사이드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자살은 이상심리자들에 해당하는 특별한 현상이라고만 여길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살의 원인 중의 하나가 ‘경제적 문제’에 있음을 인식하고 자살 대책으로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살률은 단순히 죽은 이들의 통계가 아니다.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얼마나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는 죽은 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산 자들의 삶, 그 안정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삶과 죽음의 그래프 2부 미끄럼틀 사회를 구하라
✔방송 일자 : 2014.12.0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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