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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귀촌했다 정착 실패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지만 또다시 귀촌했다. 지리산에서 오기로 25년을 버틴 산골 쉼터지기 부부의 자급자족 생활 | 무명 계곡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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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나무꾼과 마님의 쉼터 옆에 ‘선녀탕’이 있다! 아흔아홉 골짜기를 품고 있는 지리산 그 중 가장 깊숙한 골짜기, 호강골에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없는 무명 계곡이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원시림의 자연을 간직한 이곳은 배윤천 부부의 ‘선녀탕’이다. 주변에 버려진 나무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땔나무꾼 남편과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손맛을 가진 선녀 부인의 놀이터니 당연히 ‘선녀탕’ 이라고 말하는 배윤천 씨.

23년 전, 부부는 ‘선녀탕’ 옆에 그림 같은 통나무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 2층 통나무집부터 집안 각가지 소품들까지 모두 남편 배윤천씨의 작품이라고. 주변에 버려진 나무들로 만들어 얼핏 보면 얼기설기 엮인 투박한 집 같지만, 멀리서보면 산자락을 지키고 있는 고목나무처럼 멋스러운 운치를 간직하고 있다.

#한국기행 #호강골 #통나무집짓기 #무명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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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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