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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민어를 찾아내서 잡는 방법 | 비늘만 빼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민어 | 한국기행 |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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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지금 민어의 계절이다.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민어.
목포에는 민어를 맛볼 수 있는 민어 거리가 따로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민어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어서 민어라고 불렸고
민어는 복날 먹는 복달임 음식이었다.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민어가
목포에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하나, 목포의 5미 중 하나인 홍탁 삼합.
선창가에서 어부들이 고된 하루 노동을 마치고
허름한 술집에 앉아서
낡은 주전자에 받아먹던 술.
홍어와 함께 먹던 막걸리...
그래서 막걸리에서는 바다 냄새가 난다.
목포 앞바다에서 갓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에
어부들의 투박한 사투리와 서해의 짠물이 만들어 낸 목포 5味.
목포의 맛은 내륙인 광주나 평야인 전주와는 또 다른 맛이다.
항구 특유의 짭짜름한 맛의 세계로 빠져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목포, 서민의 음식, 바다를 닮다>
✔ 방송 일자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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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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