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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만 썩이던 남편이 갑자기 세상 자상해졌다? 전세역전해서 지금은 오히려 아내가 떵떵거리는 까닭은? ㅣ 어느 시골 노부부가 사는 법 ㅣ 한국기행 ㅣ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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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11월 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의 일부입니다.

충북 옥천, 백 년이 훌쩍 넘은 옛집에 3대째 살고 있는
88세 공영조 할아버지와 85세 여영자 할머니.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재래식 부엌 곳곳엔 식탁과 도마 등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물건이 자리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홍시를 따다 할머니에게 가져다주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
숯불삼겹살 구울 채비를 한다.
밤중에는 행여 감기 걸릴까 이불을 꼭 덮어주는 노부부인데.

실은 소싯적 툭 하면 버럭 하던 할아버지.
누구보다 자상한 남편으로 180도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 속도 많이 썩었지만 지금은 전세역전!
오히려 할머니가 떵떵거린다.

지금은 아내 없이 하루도 못 살겠다는 할아버지의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 방송 일자 : 2020.11.02

#골라듄다큐 #충북 #옥척 #고택 #시골집 #시골 #노부부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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