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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삼형제 키우다 보니 잔소리만 늘더라구요"┃자식들과 사이가 나빠질까 봐 부모님은 집을 지었다┃층간소음 걱정에 집 지은 결과┃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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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2월 2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원하고 바라는 대로>의 일부입니다.

다섯 식구의 소망이 담긴 사랑 넘치는 집, 세종 ‘오보애‘


행복청 단독주택단지가 있는 세종시 고운동, 이곳에는 모던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집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당호부터 세 아이의 태명이 합쳐진 이 집에는 첫째 종현이, 둘째 종화, 막내 종훈이의 소망이 담긴 공간들이 모여 있다.
자신만의 공간을 원했던 아이들에게는 개성에 맞는 각자의 방이 생겼고, 햇살이 잘 드는 집안 곳곳은 가족들의 놀이터가 된다. 2층 복도는 야구장, 가족실은 영화관, 베란다는 캠핑장. 정원은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이글루가 되어 집은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사실 이 집은 처음부터 웃음이 넘치는 집은 아니었다. 아파트에 살며 세 아들을 키우던 이상철(44), 오은희(42) 부부. 층간소음을 방지하려 아이들에게 불편한 걸음걸이를 알려주며 ‘뛰지 마라’고 잔소리를 했다. 듣는 아이들도, 원치 않는 잔소리를 하는 부부도 지쳐갔고 집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 아이들을 위해 놀러간 펜션에서 ‘뛰어도 된다’는 말을 들은 첫째가 감격해 울먹거리는 모습을 본 부부는 이때 결심했다.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아이들이 어릴 때 ‘집’에서 많은 추억을 쌓아야겠다고.
‘좋은 집을 지어야지’ 생각했던 부부는 막상 설계를 시작하자 원하는 공간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느껴 서로에게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간을 추렸다. 집을 짓기 전 적은 위시리스트 덕에 주방을 가로지르는 계단마저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부부.
과연 가족들의 위시리스트는 다 이루어졌을지, 가족들의 소망이 담긴 그 특별한 집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원하고 바라는 대로
✔ 방송 일자 : 2021.02.0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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