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2010년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특장차 공장 1~2부>의 일부입니다.
▶ 세계 최고 철강 산업의 초석! 평판 트레일러 제작 현장
산업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장차는 다양하다. 화물, 컨테이너 운송 용도인 평판 트레일러는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초 경량화 작업이다. 최대한 운반물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총 중량 44톤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철의 부식과 뒤틀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 철판이 아닌 목재를 사용하는데 내구성이 강하고 중량이 가벼운 견목(밤나무, 느티나무 등)을 트레일러 바닥 전체에 까는 작업도 일일이 작업자의 손을 거친다. 총 12개의 바퀴를 설치하고 나면 전체 길이 12,400mm, 폭 2,470mm, 높이 1,400mm, 최고 하중 25,570kg의 육상 운송의 중요한 모체가 되는 평판 트레일러가 완성된다.
▶ 거대 철판과의 사투! 곡물 트레일러 제작
산업 전반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특장차는 주문으로만 제작된다. 때문에 소량 생산으로 자동화가 어려워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철판 용접부터 쇼트, 사포, 도장 작업까지는 한 달이 소요되는 그야말로 대작업이다. 곡물 트레일러는 가축용 사료나 곡물을 실어 나르는데, 사료의 무파손과 손실이 없도록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가 혼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벌크 트레일러와 달리 내부 칸막이를 설치하기 때문에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는 무게 경량화가 곧 경쟁력으로 최대한 중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날카로운 철을 절단하고 용접하는 작업자들은 사방으로 튀는 불꽃에 노출되어 온 몸에는 훈장처럼 상처가 남아있다.
▶ 물류산업의 최전선, 곡물 트레일러 출고현장
곡물 트레일러는 전체 길이가 12,180mm, 최고 하중이 23,500kg, 적재량의 무게는 29,570kg이다. 용접이 완료된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는 쇼트 작업을 거치는데 작은 쇠구슬 알갱이로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쇼트기의 굉장한 압력 때문에 산소 호스가 연결된 보호구를 착용하고 이뤄지는 작업은 항상 숨 막히는 극한의 연속이다. 사방으로 분사되는 페인트 가루를 뒤집어 쓴 채 이뤄지는 도장 작업 역시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는 공간에서 6시간이 걸려야만 끝나는 긴 작업이다. 이렇게 완성된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가 드디어 제 주인을 만나 출고되는 날! 특장차 제작 공장 사람들의 아쉬운 시선이 멀어지는 곡물 트레일러에 고정된다.
▶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 원동력, 특장차!
특장차는 2009년 기준, 전국 등록대수만 해도 30여만 대에 달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물동량을 움직이는 운송 장비인 특장차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특장차로는 곡물수송차, 탱크로리 자동차, 캠핑카, 구급자동차, 살수차, 준설차, 고소작업차, 제설차, 소방자동차, 장애자용 자동차, 방송보도 자동차, 의료검진차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특장차.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현장에서 국내 산업의 성장 원동력으로 극한 작업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 있다.
▶ 산업 현장을 누비는 살수차 정기 검사!
특장차는 3개월에 한번 씩 정기검사를 받는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살수차가 정기 검사를 받기 위해 특장차 공장에 입고되었다. 만 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살수차는 강력한 고압펌프와 오리발형 노즐장치로 차량 좌, 우, 전방의 도로면에 쌓인 먼지나 고착된 진흙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광양제철소 원료 현장에서 분진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다온 살수차. 특히 추운 겨울, 살수차의 물이 바깥으로 넘쳐 노면이 결빙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물 분사기)를 보강하기로 했다. 각종 배선 라인 작업과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파이프 작업을 시작으로 살수차의 화려한 변신을 위해서 특장차 공장 사람들이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 23.5톤, 초대형 준설차를 제작하라!
초대형 준설차 제작에 들어간 공장. 물 4000L와 슬러지 15.5m³를 담을 수 있는 용량의 준설차 제작이 한창이다. 특장차는 정해진 틀에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 목적에 맞도록 설계하고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는 특이점이 있다. 비록 100% 수작업으로 몸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자부심은 배가 된다. 준설차는 빨아들이는 압력과 내뿜는 압력이 동시에 걸리기 때문에 튼튼해야만 압을 버틸 수 있다. 진공을 채워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물이 새지 않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세밀하게 용접한다.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모양과 용도의 특장차. 우리 생활의 기반이자, 산업의 초석이 되는 특장차 제작 공장을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특장차 공장 1~2부
✔ 방송 일자 : 2010년 2월 10일~11일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특장차 #자동차공장 #수제
▶ 세계 최고 철강 산업의 초석! 평판 트레일러 제작 현장
산업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장차는 다양하다. 화물, 컨테이너 운송 용도인 평판 트레일러는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초 경량화 작업이다. 최대한 운반물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총 중량 44톤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철의 부식과 뒤틀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 철판이 아닌 목재를 사용하는데 내구성이 강하고 중량이 가벼운 견목(밤나무, 느티나무 등)을 트레일러 바닥 전체에 까는 작업도 일일이 작업자의 손을 거친다. 총 12개의 바퀴를 설치하고 나면 전체 길이 12,400mm, 폭 2,470mm, 높이 1,400mm, 최고 하중 25,570kg의 육상 운송의 중요한 모체가 되는 평판 트레일러가 완성된다.
▶ 거대 철판과의 사투! 곡물 트레일러 제작
산업 전반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특장차는 주문으로만 제작된다. 때문에 소량 생산으로 자동화가 어려워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철판 용접부터 쇼트, 사포, 도장 작업까지는 한 달이 소요되는 그야말로 대작업이다. 곡물 트레일러는 가축용 사료나 곡물을 실어 나르는데, 사료의 무파손과 손실이 없도록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가 혼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벌크 트레일러와 달리 내부 칸막이를 설치하기 때문에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는 무게 경량화가 곧 경쟁력으로 최대한 중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날카로운 철을 절단하고 용접하는 작업자들은 사방으로 튀는 불꽃에 노출되어 온 몸에는 훈장처럼 상처가 남아있다.
▶ 물류산업의 최전선, 곡물 트레일러 출고현장
곡물 트레일러는 전체 길이가 12,180mm, 최고 하중이 23,500kg, 적재량의 무게는 29,570kg이다. 용접이 완료된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는 쇼트 작업을 거치는데 작은 쇠구슬 알갱이로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쇼트기의 굉장한 압력 때문에 산소 호스가 연결된 보호구를 착용하고 이뤄지는 작업은 항상 숨 막히는 극한의 연속이다. 사방으로 분사되는 페인트 가루를 뒤집어 쓴 채 이뤄지는 도장 작업 역시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는 공간에서 6시간이 걸려야만 끝나는 긴 작업이다. 이렇게 완성된 곡물 운송용 트레일러가 드디어 제 주인을 만나 출고되는 날! 특장차 제작 공장 사람들의 아쉬운 시선이 멀어지는 곡물 트레일러에 고정된다.
▶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 원동력, 특장차!
특장차는 2009년 기준, 전국 등록대수만 해도 30여만 대에 달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물동량을 움직이는 운송 장비인 특장차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특장차로는 곡물수송차, 탱크로리 자동차, 캠핑카, 구급자동차, 살수차, 준설차, 고소작업차, 제설차, 소방자동차, 장애자용 자동차, 방송보도 자동차, 의료검진차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하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특장차.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현장에서 국내 산업의 성장 원동력으로 극한 작업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 있다.
▶ 산업 현장을 누비는 살수차 정기 검사!
특장차는 3개월에 한번 씩 정기검사를 받는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살수차가 정기 검사를 받기 위해 특장차 공장에 입고되었다. 만 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살수차는 강력한 고압펌프와 오리발형 노즐장치로 차량 좌, 우, 전방의 도로면에 쌓인 먼지나 고착된 진흙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광양제철소 원료 현장에서 분진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다온 살수차. 특히 추운 겨울, 살수차의 물이 바깥으로 넘쳐 노면이 결빙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물 분사기)를 보강하기로 했다. 각종 배선 라인 작업과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파이프 작업을 시작으로 살수차의 화려한 변신을 위해서 특장차 공장 사람들이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 23.5톤, 초대형 준설차를 제작하라!
초대형 준설차 제작에 들어간 공장. 물 4000L와 슬러지 15.5m³를 담을 수 있는 용량의 준설차 제작이 한창이다. 특장차는 정해진 틀에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 목적에 맞도록 설계하고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는 특이점이 있다. 비록 100% 수작업으로 몸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자부심은 배가 된다. 준설차는 빨아들이는 압력과 내뿜는 압력이 동시에 걸리기 때문에 튼튼해야만 압을 버틸 수 있다. 진공을 채워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물이 새지 않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세밀하게 용접한다.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모양과 용도의 특장차. 우리 생활의 기반이자, 산업의 초석이 되는 특장차 제작 공장을 찾아가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특장차 공장 1~2부
✔ 방송 일자 : 2010년 2월 10일~11일
#골라듄다큐 #극한직업 #특장차 #자동차공장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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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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