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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TV] 장마 풍경 | 장마와 폭우, 홍수 (2006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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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수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바랍니다. ※


KBS 오래된 TV
"장마풍경" (2006.07.10 방송)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름손님 장마!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때 그 시절, 장마 풍경이 하나 둘씩 떠오른다.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던 파란색 비닐우산.
장마의 무료함을 잠시나마 달래주던 부침개.
그리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기위해 총동원됐던 양동이까지..
마치 폭염의 여름을 예고라도 하는 듯,
거센 기세로 기억의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그 시절의 장마풍경을 다시 한 번 그려본다.


1. 장마철 물난리 대소동
나프탈렌, 좀약 등이 전부였던 허술한 장마대비
돼지, 참외, 수박, 급기야 사람까지 떠내려갔던 장마철 물난리
44년전, 통나무를 잡고 10Km를 떠 내려와 구사일생한 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장마철, 소독차를 따라 온 동네를 누볐던 배우 독고영재의 추억담까지.
장마철에 벌어졌던 갖가지 소동과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2. 장마철, 엇갈렸던 희비
그 시절, 장마철이 되기만을 기다렸던 이들이 있었던 반면
장마가 전혀 달갑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다는데..
장마철이면 반짝 호황을 누렸던 무좀약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견뎌내야 했던 담배제조공장.
과연 이들은 왜 장마에 웃고 울었을까?

3. 임시변통의 비 가리개, 비닐우산
1960년대 첫 선을 보이며, 하나에 30원 40원씩 하던 비닐우산을 기억하는가?
바람이 조금이라도 세차게 불면 살이 부러지고 비닐이 찢어지던 비닐우산!
개구쟁이들의 장난감으로, 고추 모종의 지주대로, 공포의 회초리로 재활용되었던
그 시절 파란색 비닐우산에 얽힌 추억담을 들여다본다.

4. 비 오는 날은 부침개 먹는 날!
비가 오면 생각나는 지글지글~ 고소한 부침개.
빗소리를 들으며 부침개 한 입 베어 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비 오는 날이면 파전집은 북새통을 이루는데..
그런데 왜? 비가 오면 부침개 생각이 나는 걸까?


#장마 #홍수 #폭우 #옛날 #추억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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