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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따라 1km를 쫓아와 화제가 되었던 유기견 더블알. 떠돌이 개들의 견생역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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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남 담양의 한 도로. 폭설에 모든 발길이 막히고 얼어있던 도로 위를 위험천만하게 달리던 작은 체구의 강아지가 있었다. 유기견의 배는 눈길에 젖어 시커먼 얼음이 맺혀 있었고, 얼핏 보기에도 아이는 떠돌이 생활을 오래한 듯 보였다. 유기견을 발견한 사람은 도로를 달리던 바이크 라이더. 라이더는 위험한 도로를 달리는 유기견을 살리고자, 선두에 서며 아이를 보호하고. 유기견은 라이더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바이크를 따라 1km 넘게 달리고 달렸다. 그렇게 운명처럼 유기견과 라이더는 가족이 되었다.

라이더 아빠는 고성능 바이크에서 이름을 착안해 1km를 달려온 유기견에게 ‘더블알’이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주고, 세상에 하나뿐인 멋진 집을 지어주었다. 라이더 아빠와 함께 바이크 견으로 제2의 견생을 시작하게 된 더블알! 더블알과 라이더 아빠가 만나게 된 과정, 사연을 담은 영상은 순식간에 SNS에 퍼지면서 이제는 100만 조회 수 릴스 스타가 된 더블알! 라이더 아빠가 운영하는 바이크 카페는 어느새 개 육아 상담소가 되었고, 반려견들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오는 라이더들로 가득한 공간이 됐다. 하지만... 초고가 바이크만 골라 마킹을 하고, 질투심 폭발로 강아지 친구들에게 입질을 하는 더블알의 행동 때문에 보호자의 걱정이 쌓여만 간다.

화제의 100만 조회 수 강아지!

유기견이었던 더블알을 입양하게 된 라이더 아빠!

화제의 100만 조회 수의 릴스 스타 더블알을 찾아간 제작진! 더블알이 사는 곳은 한적한 시골 마을 도로에 자리 잡은 멋진 바이크 카페였다. 바이크 카페에 자리 잡은 더블알의 집. ‘김 더블알’이라는 명판, 햇볕 잘 들고, 비를 피할 수 있는 비 막이가 잘 되어 있는 집에서 더블알이 제작진을 반긴다.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떠돌이 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보호자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귀여운 강아지가 된 더블알. 더블알 말고도 더블알의 집 옆엔 명자와 커브, 모자 댕댕이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더블알을 만나기 4개월 전, 라이더 아빠의 가족이 된 명자. 들개 무리 중 한 마리였던 명자는 보호자와 가족이 되기까지 사람을 무서워해 한 달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아들 커브와 더블알과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었다. 먼저 키우던 ‘까미’와 ‘명자’, ‘더블알’, ‘커브’까지 네 마리의 다둥이 견 아빠가 된 보호자. 라이더 경력 24년 차인 보호자는 아내 다음으로 소중한 존재 1순위가 바이크였지만, 이제는 이 아이들이 1순위가 되었다.

바이크 견이 된 ‘더블알’!
전국 방방곡곡 라이더들의 스타 견이 되었다?!

100만! 화제의 조회 수로 스타가 된 ‘더블알’을 보러 전국 각지의 라이더들이 바이크 카페로 모여든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더블알’ 팬들은 사료, 영양제, 간식 등 다양한 강아지 용품을 택배로 보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둥이 유기견을 키우는 라이더 아빠와 더블알, 명자, 커브를 위해 공동 개 육아까지 마다하지 않는 단골 라이더들! 목공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라이더는 더블알에게 멋진 집 명패를. 시공 일을 하는 라이더는 더블알의 집에 고가의 타일까지 기부했다! 전남 담양의 스타견이 된 더블알! 더블알이 오면서, 라이더 아빠가 운영하는 바이크 카페는 더블알을 보러 온 라이더 손님들과 라이더들이 키우는 강아지들이 가득해졌다. 이렇게 바이크 카페가 애견 카페가 되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도 펼쳐진다는데~! 꽃피는 봄날, 댕댕이 친구들과 꽃이 활짝 핀 견생역전을 즐기기 위해 라이더 아빠의 품에 안긴 더블알! 라이더 아빠와 함께 바이크 견으로 행복 견생이 계속해서 펼쳐질 수 있을까?!

릴스 스타 더블알, 설쌤의 신발에 소변을..?!
계속되는 마킹 실수

학대 트라우마가 의심되는 유기견 출신인 더블알과 명자. 보호자는 사람들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전 산책을 마치면 아이들을 바이크 카페 주차장에서 놀게 한다. 이제는 멀리서 바이크 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면 라이더 손님을 에스코트라도 하듯 반기는 아이들. 그런데 문제는 더블알이... 라이더 손님만 반기는 게 아니라는 것? 억! 소리 나는 초고가 바이크만 골라서 라이더 손님들 몰~래 마킹을 하는 더블알. 바이크 가격이 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이 넘는 초고가 바이크다 보니, 바이크 카페를 운영 중인 보호자는 라이더 손님들의 얼굴을 볼 면목이 없다는데... 혼을 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더블알의 마킹 실수! 솔루션을 온 설쌤에게도 보란 듯이 마킹을 하고만 더블알...! 더블알도 더블알이지만, 처음 만났을 때 부러진 송곳니와 절뚝이는 뒷다리를 보고 학대를 의심했던 명자는 사람이 손에 물건을 들고 있기라도 하면 두려움에 몸을 떨고 숨어 버리는데...
#강아지 #유기견 #오토바이 #바이크 #유기동물 #설채현 #개 #감동 #눈물 #카페 #길거리 #화제 #더블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떠돌이견 더블알의 개터사이클
????방송일자: 2024년 4월 1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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