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에서 본 해리포터풍 서양식 주택, 한국에서 못 짓는데 내가 살고 싶어 지은 집┃집주인 취향 200% 반영한 드림하우스┃국내 업체 못 짓는 집 짓기┃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2년 4월 19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세상에 이런 집이＞의 일부입니다.

- 누가 뭐래도 난 내가 짓고 싶은 집을 짓는다! 나만의 특이하고 특별한 집!
- 촌스럽다고? 취향입니다! 예쁜 게 좋아서 온돌까지 포기한 로맨틱 하우스!
- 나 빼고 출입 금지! 가족 각자의 비밀 공간이 있는 집이 있다?

세상에 이런 집이? 건축주의 취향을 가득 담아 지은 파격적인 두 집을 만나본다.

멋들어진 서양식 석재 마감과 다양한 창이 시선을 끄는 첫 번째 집! 100년 전 유럽으로 돌아간 것 같은 집에 담긴 이야기는?
네모난 케이크를 사선으로 잘라 놓은 것 같은 재밌는 모양의 두 번째 집! 특이한 건 외관뿐이 아니라는데... 생활 습관에 맞춘 내부 구조부터 구성원 각각의 비밀 공간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가족의 맞춤형 집!

오래된 것이 아름답다. 나의 고전 서양 주택

파주의 한 주택가. 모던한 주택들 사이, 시선을 끄는 특이한 집이 있다. 19세기 북미에서 유행한 주택을 모티브로 지어진 집! 서양식 석재 마감과 격자무늬 창, 아치형 목재 현관문 등 다양한 디테일이 시선을 끈다.

집 내부 역시 낭만의 극치! 서양 고전 영화에나 나올 법한 우아한 커브 계단과 높은 층고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한 고성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석재 타일 벽과 은은한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퇴창이 건축주의 취향을 드러낸다. 심지어 취향을 살리기 위해 선택한 바닥재 때문에 온돌까지 포기했다고 하는데... 다양한 디테일에 숨겨진 건축주의 의도가 공개된다!

은퇴한 노부부가 살 것 같은 고풍스러운 집. 그런데 건축주는 젊은 부부? 6년 전, 일과 육아에 지쳐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던 부부. 여행을 통해 다시 달릴 힘을 낼 수 있었다는데... 이후 부부는 캐나다에서 묵었던 오래된 호텔을 모델로 당시의 기쁨과 설렘을 담은 집을 지었다.

하지만 정작 주변 반응은 ‘부모님 집 아니냐’, ‘촌스럽다’, ‘과하다’ 등등 차갑기만 했다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의 집이 예쁘기만 하다는 부부! 자신의 취향을 고수해 행복한 삶을 쟁취해낸 씩씩한 건축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세상에 이런 집이
✔ 방송 일자 :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