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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일 살기가 평생 살기로 바뀌었다?! 울릉도 섬에서 다시 신혼일기 쓰는 부부의 사연은? (KBS 2017060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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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에서 가정을 꾸렸다?
서울 토박이 젊은 부부, 여행 한 번 가본게 다인 섬 생활 6년차 한가별(40), 정혜진(33) 부부가 그 주인공. 서울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에게 울릉도는 운명과 같았다. 일주일 살아보자고 섬에 들어왔던 부부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 아예 눌러 앉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섬 생활. 처음에는 옥탑방에 살며, 항구 앞에서 커피를 팔았지만, 그마저도 지역 주민들의 눈총에 쫓겨 다니기 일쑤였다. 6년이 흘러, 두 딸까지 낳고 굳건히 터를 지키려는 부부의 모습에 이제는 주민들이 먼저 '떠나지말라'며 아우성이다. 손재주가 좋은 아내는 주민들의 벽화, 간판 작업을 도와주다 아예 미술교습소를 차렸고, 남편도 막 카페를 시작했다. 결혼을 반대했던 친정 부모도 이제는 인정했고, 올 3월 늦은 결혼식도 올렸다. '젊은 사람이 왜 섬으로 갔냐'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울릉도가 제일 좋다는 부부. 섬에서 다시금 신혼일기를 쓰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

※ 이 영상은 2017년 6월 6일 방영된 [인물 다큐 사람 풍경 - 울릉도 소꿉놀이] 입니다.

#울릉도 #섬 #신혼일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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