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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성 간첩 조작' 비공개 재판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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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비공개 재판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공개한 녹음파일은 지난해 3월4일, "유가려의 진술이 번복될 수 있다"며 검찰 요청으로 안산지원에서 열린 증거보전 재판 때 생성된 것이다.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유가려씨는 검찰의 140개 신문에 모두 힘없는 목소리로 "네"라고 답했다. 유우성씨가 2012년 설날 무렵에 북한 보위부의 지시로 북한 회령에 다녀오는 등 간첩 활동을 했다는 내용들이었다. 유가려씨는 법정에 딸린 별도의 방에서 오빠의 얼굴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증언을 계속했다.(이하 관련기사 중략)

"저 어린 여자 애를 독방에 가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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