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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작사 ‘메디온부대’, 창설 4주년…환자후송 300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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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02 육군항작사 ‘메디온부대’, 창설 4주년…환자후송 300건 완수

정동미)
메디온 부대로 불리는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의무후송항공대가 지난 1일
부대창설 4주년을 맞으면서 환자후송 300건을 완수했습니다.
강경일)
이들이 그동안 후송한 환자들은 대부분 중증외상과 다발성골절 등 골든아워 확보가 필요한 긴급환자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일반 군용헬기나 차량으로 환자를 후송하던 과거와 달리 항공으로 후송하는 전담부대로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골든아워 수호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갑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의무후송항공대인‘메디온 부대’는
창설 후 4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신속하게 갖추고자 발빠른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메디온 부대 장병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는
지휘통제실과 작전임무팀, 항공기정비팀의 유기적인 운용과
응급구조 역량 강화, 그리고 실전적 교육훈련 분야를 대표적으로 손꼽습니다.

먼저, 환자발생시 작전임무팀이 환자가 있는 지점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선 출동상황 접수에서부터 헬기 운항로 상의 기상, 환자의 상태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지휘통제실의 조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자동비행조종장치에서 부터 항공후송용 응급처치세트까지
다수의 전문장비가 포함되어 있는 의무후송항공기는
그만큼 세심한 정비가 요구되는 만큼 항공기 정비팀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지휘통제실과 작전임무팀, 정비팀의 삼위일체는
부대가 임무 완수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던 배경 중 첫 번째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론 의무후송 임무에 부합한 실전적 교육훈련입니다.

부대는 육군항공부대로서 수행하게 되는 기본적인 주?야간 교육비행 외에도 의무후송 임무에 부합한 교육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해왔습니다.

특히 주?야간 호이스트 훈련과 더불어 주한미군 더스트 오프 팀과의
연합 의무후송 FTX 등 다양한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티플레이어’ 응급구조사들의 활약을 들 수 있습니다.

메디온 부대에는 총 9명의 응급구조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기내의 응급처치세트를 다루면서 군의관과 함께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다양한 조치들을 수행하기도 하고, 응급구조헬기의 구조적 특성상 승무원 전담 병사의 반대편에 위치해 조종사의 성공적인 운항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 호이스트 장비를 활용해 환자를 구조하는 것 또한 응급구조사의 핵심적인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인 의무후송의 이면에는‘멀티플레이어’응급구조사들의 숨은 활약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부대는 신속한 환자 후송을 위해 응급처치키트를 장착한 수리온을 7대 운용하고 있습니다.

작전임무팀은 주임무 조종사와 임무 조종사, 군의관과 응급구조사,
정비사와 승무원 등 6명으로 구성돼 포천과 춘천, 용인 등 3개소에서 활동하고 있고

응급구조사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 항공구조 및 교육업체인 ARS사의 교육을 수료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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