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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서로 생각뿐" 아내와 사별 후 자식들 도시로 보내고 94살 어머니 모시러 모두가 떠난 산골짜기에 들어온 막내아들│엄마 없이 살아보기│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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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의 깊은 산골에
아들 김영걸 씨와 그의 노모 이분예 할머니가 산다.
지금도 아들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밥상을 차려내는 어머니의 연세는 올해로 94세.
게다가 농사일도 거들고, 과수원 일도 거들며
아들과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데

5일장이 열리는 날
할머니는 힘들게 채취한 산나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홀로 버스에 몸을 싣는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산나물을 팔기는커녕 만나는 사람들마다 공짜로 나눠주기 바쁜데
이것 역시 아들 때문이라고?
자나 깨나, 늘 아들 생각뿐인 이분예 할머니의
금쪽같은 사랑을 만나보자.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금쪽같은 내 사랑 2부. 당신 없이 못 살아
????방송일자: 2017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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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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