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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서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주제연설…“신한반도 체제 구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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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03 정경두 국방부장관,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서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주제연설…“신한반도 체제 구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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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사아안보회의에서 한반도의 안보와 다음단계에 대한 주제로 연설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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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그리고 남북한 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의 비핵화 대화는
지난 30여 년 간 실패로 점철되어 온 북핵 협상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대화의 동력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비핵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그동안 정상회담을 통해 마련된 대화의 동력과 신뢰 관계를 지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사회 합의 틀 내에서 북한에게 평화와 번영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남북한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9.19군사합의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번 합의가 과거의 합의들과 확연히 다른만큼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다시는 한반도에 과거와 같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위기와 갈등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통해 창출될 평화와 공존, 협력과 번영의 새로운 질서를 신한반도 체제라고 명명하면서 이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보 협력 분위기가 촉진되고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T. 오상현 기자 / [email protected]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국제사회에 피력한 정 장관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국방장관들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활발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쳤습니다.”

5월 31일에는 미 상원 군사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미 의회의 지지를 당부했고
베트남과 싱가포르 국방장관, NATO 군사위원장과 만나
상호 호혜적인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일에는 일본과 EU, 중국, 영국, 프랑스의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특히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만난 자리에서는
일본 초계기의 근접위협비행을 해결하기 위해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 기준 등 국제규범의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의견을 나눴고 앞으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앞으로는 양국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일치시켰습니다.”

또 프랑스 국방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는
최근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한 프랑스군 인식표를 전달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특수전 요원에 대해 조의를 표했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앞으로 프랑스와 한국의 협력관계, 국방분야의 협력관계도 오늘을 계기로 더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이것을 전달합니다.”

한편 이번 아시아안보회의에서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간의 첨예한 갈등도 드러났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인도태평양 안보를 위한 미국의 비전을 밝히는 연설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미국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항행과 비행의 자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어느 나라도 인도태평양을 장악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익이 달려있기 때문에 공동의 미래를 함께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8년 만에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중국의 웨이펑허 국방부장은 중국의 국제안보협력에 대한 연설에서 미국이 갖고 있는 대만과 남중국해에 대한 견해를 확고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고집하고 있다며 북미 양측이 이성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접근해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ST. 오상현 기자 / [email protected]
“올해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 각국의 국방장관과 관계자들은 자국의 입장과 이익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화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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