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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22 정경두 국방부장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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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자 군사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심예슬)
특히 이번 회의 참석 기간에 한미 두 나라의 국방부장관은 대규모 공중기동훈련인 비질런트에이스 훈련의 유예를 포함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력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에서 만난 한미 양국의 국방부장관은 한미연합연습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제임스 메티스 미국 국방부장관은 오는 12월에 예정된 대규모 공중기동훈련인 비질런트에이스 훈련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군사훈련 유예 등의 제안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한다는데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했습니다. 다만 한미연합전력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대규모 공중전력을 증원해서 펼치는 훈련방식 대신 다른 훈련 방식으로 조정해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정 장관의 제안을 잘 검토해 반영하고 이번 주 열리는 MCM, 즉 한미합참의장회의나 이달 말에 열리는 한미국방장관회의에서 결정하자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 한미연합사는 준비태세 유지를 대체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향후 모든 연합훈련의 이행에 관해서 한미 양국정부의 지시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정경두 장관은 이번 아세안확대국장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국장장관회의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의 국방장관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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