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2.18 정경두 국방부장관, 청해·아크부대 장병 격려

정동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아랍에미리트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현지에서 국방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경일)
정 장관은 또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에는 파병 10주년을 맞은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잇따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돕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 국방특임장관 초청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아랍에미리트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 국방협력과 방산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국제방산전시회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를 비롯해 70여개국 방산업체 천500여 곳이 참여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 방산전시횝니다.

특히 중동지역의 방산수출과 기술협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이번 전시회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방산업체 30여 곳도 참가해 우리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을 별도 운영하고 있는데, 정 장관은 이곳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장관은 또 전시회 부대 행사로 열린 국제국방회의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회의 주제인 4차 산업혁명과 안보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전시회 초청자인 아랍에미리트 국방특임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안보정세를 비롯해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17일엔 전시회에 참석한 사이드 바드르 빈 사우드 오만 국방장관과도 양자회담을 하고, ‘한국-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조속한 시일 안에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 장관은 지난 15일에는 파병 10주년을 맞은 청해부대와 아크부대를 각각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청해부대 함상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정 장관은 파병 장병들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