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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04 주간 용어 돋보기 - 아크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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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국방뉴스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 간 국방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파병 장병들을 격려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아크부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을 지닌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로 파병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30여 명 규모의 우리 군 특수전 부대입니다. 대부분의 파병 부대가 평화유지나 사회재건 등의 임무를 담당하는 것과 다르게 아크부대는 양국 군사협력의 성격을 띱니다.
부대는 평시에 아랍에미리트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하면서 양 군의 특수전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는데요. 유사시에는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양국 군사협력의 결정체로 평가되는 아크부대. 그 시작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9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2010년 5월 아랍에미리트 왕세자가 방한해 우리 군 특전사를 견학한 일이 있었는데요. 우리 특전사의 용맹스러움을 확인한 왕세자가 아랍에미리트 군의 특수전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파병을 강력히 요청하게 되죠. 결국, 그 해 12월 아크부대 파병 동의안이 우리 국회에서 승인됐습니다. 그렇게 2011년 1월 드디어 아크부대 1진이 편성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단기간 동안만 파병할 것으로 계획했다고 하는데요. 파병부대의 훌륭한 임무수행으로 2012년엔 아랍에미리트 총참모장이 우리 국방부장관에게 파병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하는데 이르렀고, 결국 현재 13진까지 임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크부대는 대테러와 고공강하, 해상특전 등 특수전 전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 군의 수준을 대폭 향상시킴과 동시에 교육훈련체계를 개선해 군 선진화에 기여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군도 국내에서 제한되는 고공?야간강하나 장거리 저격 사격훈련 등을 통해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의 멋진 모습은 드라마의 소재가 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아크부대의 저력은 단순히 군 특수전 분야를 넘어서 국가 관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건데요. 아크부대 파병을 계기로 방산수출 등 전반적인 국방교류협력이 획기적으로 심화됐을 뿐 아니라 유전개발과 도시 기반시설 건설 등까지 협력하게 됐죠.
그렇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크부대를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표현하면서 아크부대의 존재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됐다고 말했죠. 뜨거운 사막에서 특전사의 패기와 열정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진정한 태양의 후예! 아크부대는 진정한 국가대표입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아크부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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