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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27 '천안함 피격 사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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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7주기
잊을 수 없는 천안함 피격 사건의 교훈 (김설희)
김두연)
천안함 피격 사건 7주기를 맞은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 합니다.
이혜인)
7년 전을 되돌아보며 교훈을 되새겨 봅니다. 김설희 기자입니다.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밤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에서 해군 제 2함대 소속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했습니다.
이 도발로 바다를 지키던 104명의 승조원 가운데 46명의 용사가 희생당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북한의 소행임을 밝혀냄으로써
전사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INT 박정이 장군 / 천안함피격사건 민간합동조사단장
“아주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점에 의혹도 없이 명백하게 원인 규명하고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귀납적으로 하나 씩 원인을 규명해 (나갔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아직도 3월이 되면 숭고한 46 용사들의 희생이 기억나
사무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INT 이성우 / 천안함 46용사유가족협의회 회장
“운전하고 갈 때 혼자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문득 떠오르고 그럴 때면 저 자신도 모르게 울컥하고 많이 보고싶습니다.”
유가족들의 한결 같은 마음은 국가 안보를 튼튼히 세워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길 바라는 겁니다.
INT 이성우 / 천안함 46용사유가족협의회 회장
”국방을 튼튼히 해서 다시는 우리 천안함 피격 사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주세요.)“
희생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천안함 재단에서는
안보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국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손정목 / 천안함 재단 이사장
”안보 견학이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46명의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잘 기억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도록...“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에도 반성은커녕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으로 인해 우리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합니다.
천안함 피격 7주기를 맞으며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되새기며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국방뉴스 김설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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