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3년 10월 18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5부 보이지 않는 도시>의 일부입니다.
현재와 미래, 세대와 지역, 데이터와 심리를 넘나들며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반적 조건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 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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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A여고 동창생을 추적한 경향 신문 기자를 통해 보는 서울 공화국과 보이지 않는 도시들의 이야기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서울, 밀도와 출산율의 상관관계 실증적 분석
-‘지역 인지 감수성’,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역을 사유하는 사람들
5부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는 졸업한 동창생들을 추적한 경향신문 기자를 통해 서울 공화국과 그 아래 보이지 않는 도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강릉의 한 여고를 졸업한 기자는 졸업앨범을 펼쳐 동창생을 추적했다. 절반의 친구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살고 있었다. 지방소멸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강원도의 한 도시를 누비는 만물 트럭. 이 도시는 한때 과거 13만 명의 인구가 살았던 곳이지만 이제 3만 명의 인구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이 되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단 2명. 지방의 곳곳에서 소멸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판교의 ‘네카라쿠배당토’. 취업 준비를 하는 한 지방대 학생은 어쩔 수 없이 서울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의 청년들이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먹이’를 찾기 위해서였다.
사람, 인프라, 일자리 모든 것을 빨아들인 서울 역시 화려함에 묻혀 보이지 않는 곳들이 있다. 서울 개발역사 속에는 밀려난 사람들이 있고,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주거의 질을 견뎌야 한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5평 남짓의 작은 방에서 당장의 생존이 급한 청년에게는 미래를 꿈꿀 여유가 없다.
인구의 절반이 서울로 몰린 우리에게 지방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관후 前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의식적으로 강조하지 않으면 지방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역을 인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지역을 사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삼척의 방송국에서 지방 방송국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있는 하현제PD, 통영에서 작은 출판사를 경영하며 지방만이 갖고 있는 특색을 발견한 정은영 대표와 남해에서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이라는 잡지를 통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소멸을 이야기하는 5명의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서울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5부 보이지 않는 도시
✔ 방송 일자 : 2023.10.18
#TV로보는골라듄다큐
현재와 미래, 세대와 지역, 데이터와 심리를 넘나들며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반적 조건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 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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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A여고 동창생을 추적한 경향 신문 기자를 통해 보는 서울 공화국과 보이지 않는 도시들의 이야기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서울, 밀도와 출산율의 상관관계 실증적 분석
-‘지역 인지 감수성’,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역을 사유하는 사람들
5부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는 졸업한 동창생들을 추적한 경향신문 기자를 통해 서울 공화국과 그 아래 보이지 않는 도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강릉의 한 여고를 졸업한 기자는 졸업앨범을 펼쳐 동창생을 추적했다. 절반의 친구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살고 있었다. 지방소멸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강원도의 한 도시를 누비는 만물 트럭. 이 도시는 한때 과거 13만 명의 인구가 살았던 곳이지만 이제 3만 명의 인구만 남은 소멸 위험 지역이 되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단 2명. 지방의 곳곳에서 소멸의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판교의 ‘네카라쿠배당토’. 취업 준비를 하는 한 지방대 학생은 어쩔 수 없이 서울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의 청년들이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먹이’를 찾기 위해서였다.
사람, 인프라, 일자리 모든 것을 빨아들인 서울 역시 화려함에 묻혀 보이지 않는 곳들이 있다. 서울 개발역사 속에는 밀려난 사람들이 있고,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주거의 질을 견뎌야 한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5평 남짓의 작은 방에서 당장의 생존이 급한 청년에게는 미래를 꿈꿀 여유가 없다.
인구의 절반이 서울로 몰린 우리에게 지방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관후 前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 의식적으로 강조하지 않으면 지방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역을 인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지역을 사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삼척의 방송국에서 지방 방송국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있는 하현제PD, 통영에서 작은 출판사를 경영하며 지방만이 갖고 있는 특색을 발견한 정은영 대표와 남해에서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이라는 잡지를 통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소멸을 이야기하는 5명의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서울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5부 보이지 않는 도시
✔ 방송 일자 : 2023.10.18
#TV로보는골라듄다큐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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