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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후레자식연대 대표 "어버이와 엄마를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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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봉사단의 괴기하고 정의롭지 못한 활동에 피로감을 느낀 청년이 스스로 후레자식을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바로 지난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후레자식연대’ 최황(33) 대표다
지난 28일 서울 한 카페에서 만난 최 대표는 “그동안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의 ‘위안부 협상 찬성’과 ‘세월호 진상규명, 인양 반대 시위’ 등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분노하고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은 저런 현상들이 와해되고 없어질까 고민을 하다가 후레자식연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어버이’, ‘엄마’, ‘부모’ 존재의 가치는 자식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 주고 항상 걱정하는데 지금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의 ‘어버이’, ‘엄마’는 그런 입장이 아니라 정반대로 쓰여진다”며 서글퍼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것을 배우게 하지 않고 방향을 제시해 주지 않는 부모가 있기 때문에 후레자식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후레자식연대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다소 과격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후레자식’이라는 이름은 최 대표가 2년 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분노와 반감이 가득했던 2년 전 4월 이후에 세월호 천막을 철거하라는 보수단체 시위를 보며 친구들이랑 ‘우리 후레자식연대라도 만들어서 나가야 하는 거 아냐’라고 농담으로 한 것이 2년 만에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후레자식연대의 1차 목표는 ‘어버이’와 ‘엄마’라는 용어가 빠른 시일 내 제자리로 돌아가게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 오는 8일 어버이날에 대한민국효녀연합과 함께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에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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