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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양우석 "누군가 특정한 프레임 짜놓고 결론 몰아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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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첫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변호인'(제작 위더스필름).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했으니 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그 파워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변호인의 연출자 양우석(45)감독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서문에 나오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물음에 대한 답을 시작했다.
"영화 변호인의 방향은 세속적 성공을 좇던 한 인물이 어떻게 민주화의 길을 걷게 되는지를 보여 주는 쪽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10대, 20대, 넓게 봤을 때 30대 초반에게는 단순히 대통령으로만 기억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널리 알려진 대로 영화 변호인의 소재는 1981년 고 노 전 대통령이 변론을 맡았던 부림사건)의 잊힌 삶을 기억하고 전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소통의 창구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양 감독은 "지금 시대는 구성원들이 결핍된 부분을 찾고 해소하려 애쓰는 때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의 냉철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사회의 이야기는 인터뷰 속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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