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사의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개그우먼 남효나 씨와 그녀의 반려견 ‘뽀송이’의 사연을 다룬다. 공백을 깨고 개그우먼 남효나 씨가 직접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남효나 씨는 “뽀송이는 힘든 방송활동으로 지쳐있던 제게 살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준 삶의 은인이에요. 뽀송이가 없었다면….” 눈시울을 붉히며 출연 신청서를 내밀었다. 이토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고마운 존재인 ‘뽀송이’에게 이상한 식습관이 있다는데…. 그리고 지켜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죽으라 효나 씨를 물어대는 뽀송이!
개그우먼 남효나 씨와 그녀의 반려견 뽀송이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비롯된 걸까? 따뜻한 카리스마의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의 충격적인 진단과 해결안을 들어본다.
해외 공수 특1급 사료도 맴매 없이는 안 먹는다?
가녀린 몸통과 다리로 모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토이푸들 ‘뽀송이’. 1kg 미만의 체중으로 입양되어 온 까닭에 보호자 남효나 씨(29, 개그우먼)은 늘 뽀송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하루 중 효나 씨가 가장 신경 쓰는 식사시간, 국내에 시판되는 사료를 모두 꺼내와도 무관심, 해외 사이트에서 특1급 사료를 공수해와도 ‘Out of 안중(안중에도 없다)’는데…. 사료 한 알을 먹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던 효나 씨와 가족들, 이내 발견한 뽀송이의 유일무이한 식사방법 “혼내면서 먹이기!”. 이런 까닭에 아침, 저녁 끼니마다 효나 씨네에는 차진 욕설과 아버지의 맴매 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
“화장실 갈 때도 무릎에 안고 있어야 해요”
올해 벌써 9년차 개그우먼인 남효나 씨, 그동안 TV, 라디오, 더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대중에게 웃음을 팔고 그들의 마음 사로잡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방송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변했다. 어렵게 우울증 이야기를 꺼내며 남효나 씨는 “국내 유명한 정신과 의사들을 만나봐도 소용없었어요. 그때 한 의사 선생님께서 동물을 키워보라고 하셨어요. 그때 데려온 게 뽀송이죠.” 신기하게도 뽀송이가 온 후로 효나 씨는 이내 활기를 찾았고 뽀송이를 금이야 옥이야 은인으로 떠받들고 살게 되었는데….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예뻐하는 효나 씨의 손길을 거부하고 물어대는 뽀송이. 모든 걸 다 해주는 효나 씨를 무시하는 반면 엄마와는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한다.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뽀송이를 무릎에 안고 있어야 한다. 꼬일 대로 꼬인 효나 씨와 뽀송이의 애정 관계 그 원인과 이유를 알아본다.
한 보호자에게만 집착하는 반려견을 위한
반려견 행동전문가의 진단과 교육법
이상한 식습관과 언니만 분다는 제보를 받고 뽀송이네로 출동한 강형욱 훈련사. 강 훈련사를 보자마자 온몸을 던지며 짖어대는 뽀송이. 결국 들어서자마자 흥분한 뽀송이를 침착하게 하기 위해 보호자의 손을 잡고 집안을 서성이는데 놀랍게도 뽀송이는 금방 침착해졌다.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뽀송이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상담에 들어갔다. 상담중에도 시종일관 무릎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뽀송이를 떼어내기 위한 강형욱 훈련사의 교육법, ‘거절하기’. 이어서 뽀송이와 효나 씨의 이상한 식사시간이 재연되고 강 훈련사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하도 먹지 않아 화내고 혼내야 밥을 먹던 뽀송이를 위한 교육법, ‘내버려 둬라’.
마지막으로 충격적이었던 강 훈련사의 진단 “사람으로 따지면 서른살에게 엄마가 밥을 떠먹여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4년동안 늘 엄마의 도움을 받았던 뽀송이는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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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형욱 #강형욱훈련사 #강훈련사
#세나개 #세상에나쁜개는없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금쪽같은 내 새끼 뽀송이
????방송일자: 2017년 11월 15일
남효나 씨는 “뽀송이는 힘든 방송활동으로 지쳐있던 제게 살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준 삶의 은인이에요. 뽀송이가 없었다면….” 눈시울을 붉히며 출연 신청서를 내밀었다. 이토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고마운 존재인 ‘뽀송이’에게 이상한 식습관이 있다는데…. 그리고 지켜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죽으라 효나 씨를 물어대는 뽀송이!
개그우먼 남효나 씨와 그녀의 반려견 뽀송이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비롯된 걸까? 따뜻한 카리스마의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의 충격적인 진단과 해결안을 들어본다.
해외 공수 특1급 사료도 맴매 없이는 안 먹는다?
가녀린 몸통과 다리로 모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토이푸들 ‘뽀송이’. 1kg 미만의 체중으로 입양되어 온 까닭에 보호자 남효나 씨(29, 개그우먼)은 늘 뽀송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하루 중 효나 씨가 가장 신경 쓰는 식사시간, 국내에 시판되는 사료를 모두 꺼내와도 무관심, 해외 사이트에서 특1급 사료를 공수해와도 ‘Out of 안중(안중에도 없다)’는데…. 사료 한 알을 먹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던 효나 씨와 가족들, 이내 발견한 뽀송이의 유일무이한 식사방법 “혼내면서 먹이기!”. 이런 까닭에 아침, 저녁 끼니마다 효나 씨네에는 차진 욕설과 아버지의 맴매 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대체 그 원인은 무엇일까?
“화장실 갈 때도 무릎에 안고 있어야 해요”
올해 벌써 9년차 개그우먼인 남효나 씨, 그동안 TV, 라디오, 더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대중에게 웃음을 팔고 그들의 마음 사로잡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방송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변했다. 어렵게 우울증 이야기를 꺼내며 남효나 씨는 “국내 유명한 정신과 의사들을 만나봐도 소용없었어요. 그때 한 의사 선생님께서 동물을 키워보라고 하셨어요. 그때 데려온 게 뽀송이죠.” 신기하게도 뽀송이가 온 후로 효나 씨는 이내 활기를 찾았고 뽀송이를 금이야 옥이야 은인으로 떠받들고 살게 되었는데….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예뻐하는 효나 씨의 손길을 거부하고 물어대는 뽀송이. 모든 걸 다 해주는 효나 씨를 무시하는 반면 엄마와는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한다.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뽀송이를 무릎에 안고 있어야 한다. 꼬일 대로 꼬인 효나 씨와 뽀송이의 애정 관계 그 원인과 이유를 알아본다.
한 보호자에게만 집착하는 반려견을 위한
반려견 행동전문가의 진단과 교육법
이상한 식습관과 언니만 분다는 제보를 받고 뽀송이네로 출동한 강형욱 훈련사. 강 훈련사를 보자마자 온몸을 던지며 짖어대는 뽀송이. 결국 들어서자마자 흥분한 뽀송이를 침착하게 하기 위해 보호자의 손을 잡고 집안을 서성이는데 놀랍게도 뽀송이는 금방 침착해졌다.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뽀송이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상담에 들어갔다. 상담중에도 시종일관 무릎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뽀송이를 떼어내기 위한 강형욱 훈련사의 교육법, ‘거절하기’. 이어서 뽀송이와 효나 씨의 이상한 식사시간이 재연되고 강 훈련사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하도 먹지 않아 화내고 혼내야 밥을 먹던 뽀송이를 위한 교육법, ‘내버려 둬라’.
마지막으로 충격적이었던 강 훈련사의 진단 “사람으로 따지면 서른살에게 엄마가 밥을 떠먹여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4년동안 늘 엄마의 도움을 받았던 뽀송이는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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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형욱 #강형욱훈련사 #강훈련사
#세나개 #세상에나쁜개는없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금쪽같은 내 새끼 뽀송이
????방송일자: 2017년 11월 15일
- Category
-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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