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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먼 산만 보고 넋 놓고 있어요"오매불망 할머니를 기다리는 반려견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설쌤 도와주세요~│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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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죽음 후, 할머니만을 기다리는 해피

지난 3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의 죽음으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게 된 해피와 방울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아이들 건강 접종을 빼놓지 않고, 직접 아이들 옷을 만들어 입힐 정도로 애지중지 키우던 할머니는 아이들을 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그렇게 할머니밖에 모르던 해피와 방울이는 100마리가 넘는 유기묘와 유기견이 살고 있는 쉼터에 오게 됐다. 다행히 방울이는 잘 적응하고 있지만, 문제는 해피! 할머니와 함께 살 던 시절 밝고 온순하던 해피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무려 7개월째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 때문에 목욕은 물론 좋아하던 산책까지 못한 채, 온종일 외딴섬처럼 방석에만 웅크리고 있는데… 오로지 마음을 열고 있는 상대는 가족이었던 방울이뿐, 다른 강아지들과도 일절 어울리지 않고 있는 해피. 해피야, 할머니를 기다리는 거니...?

7개월째 마음의 문을 닫은 해피. 해피의 유일한 낙은?

“한 달 동안 시멘트 바닥에서 해피와 함께 잠을 잤어요”

해피와 가까워지기 위해 한 달 동안 해피와 함께 시멘트 바닥에서 잠을 청했던 쉼터 소장님. 하지만 소장님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피는 여전히 소장님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 그 시간이 무려 7개월. 할머니 살아생전 좋아하던 산책도, 목욕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소장님의 속은 타들어간다. 좋아하는 간식을 들고 있어도 좀처럼 오질 않고, 하루 종일 한 구석에 웅크리고만 있는 해피! 그랬던 해피가 요즘 관심을 보이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울타리 너머 있는 고양이들. 반나절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꼼짝하지 않고 고양이만 바라보고 있는 해피.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손을 타지 않는 해피가 우두커니 앉아, 고양이만 쳐다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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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할머니 언제 와? 해피의 멈춰버린 시간
????방송일자: 2023년 10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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