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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랑 초장만 챙겨서 배 타는 낭만 부부|어젯밤 던진 그물이 심상치 않다|숭어 회 먹방|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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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4월 3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우리는 섬으로 간다 신안 5부 느릿느릿 그래서 행복한 시루섬>의 일부입니다.

봄 바다에 찾아온 보리숭어
물이 소중한 바다에 숭어 잡을 준비가 한창이다.
항상 아내와 함께 숭어 잡으러 나가
마을에서 잉꼬부부 1순위로 꼽힌다는 안덕남, 문옥순 부부.
겨울에는 참숭어, 봄이 되면 잡힌다는 보리숭어.
부부는 참숭어 대신 보리 숭어를 잡을 수 있을까

바옷 긁으소, 싸득싸득
갯바위에서는 바옷이 나오기 시작한다.
바위가 입은 옷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바옷.
봄을 맞아 바옷은 푸릇한 옷을 입은 듯하다.
할머니들은 숟가락 하나씩 들고
봄맞이 바옷 캐러 나간다.

증도 우전리 마을 당제
우전리마을 1년 중 가장 큰 행사는 바로 정월 대보름 당제.
500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의식이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이었다.
당제 전날은 달집을 태우고 농악을 치며
묵은 겨울을 태우고 봄을 맞이하는데, 전통을 바꾸지 않고
느리게 또 천천히 지켜나가고 있는 우전리마을.
설레는 봄도 천천히 느리게 오고 있어 더 행복한 곳,
시루섬 증도의 여유로움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우리는 섬으로 간다 신안 5부 느릿느릿 그래서 행복한 시루섬
✔ 방송 일자 : 2015.04.03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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