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0.02.27
[코로나19 대응] 국군대구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ㆍ치료 지원…육군, 마스크ㆍ전투식량 등 지원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군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민을 우선해 의료지원은 물론 마스크, 전투식량 지원 등에 군이 나섰습니다.
먼저, 국군대구병원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대구·경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격리·치료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3일 정부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직후부터 군 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군대구병원과 국군고양병원을 군 격리입원 전담병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25일 현지에서 코로나19 대응의 하나로 국군대구병원을 군 장병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지원해야 한다면서 필요한 인력 지원을 이른 시일 안에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군대구병원이 본격 지원 활동에 들어간 겁니다.
국군대구병원은 현재 24개의 병상을 활용할 수 있는데 대구광역시와 협의를 통해 병상을 더 넓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또, 대구병원 안에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군의무사령부는 참모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꾸려 지난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육군도 대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지역민 지원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6일엔 11톤 트럭 10대를 이용해 정부 지원 마스크 110만 장 수송지원을 했습니다.
아울러 육군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단체급식소가 문을 닫아 끼니 해결이 어렵게 된 취약계층 노인들과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전할 군 전투식량 3만 개를 마련해 대구시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코로나19 대응] 국군대구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ㆍ치료 지원…육군, 마스크ㆍ전투식량 등 지원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군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민을 우선해 의료지원은 물론 마스크, 전투식량 지원 등에 군이 나섰습니다.
먼저, 국군대구병원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대구·경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격리·치료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3일 정부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직후부터 군 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군대구병원과 국군고양병원을 군 격리입원 전담병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25일 현지에서 코로나19 대응의 하나로 국군대구병원을 군 장병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지원해야 한다면서 필요한 인력 지원을 이른 시일 안에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군대구병원이 본격 지원 활동에 들어간 겁니다.
국군대구병원은 현재 24개의 병상을 활용할 수 있는데 대구광역시와 협의를 통해 병상을 더 넓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또, 대구병원 안에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군의무사령부는 참모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꾸려 지난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육군도 대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지역민 지원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6일엔 11톤 트럭 10대를 이용해 정부 지원 마스크 110만 장 수송지원을 했습니다.
아울러 육군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단체급식소가 문을 닫아 끼니 해결이 어렵게 된 취약계층 노인들과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전할 군 전투식량 3만 개를 마련해 대구시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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