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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국방부, 코로나19 대응 지침 하달…군사대비태세 만전ㆍ야외훈련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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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il
Published
[국방뉴스] 2020.02.25
[코로나 19대응] 국방부, 코로나19 대응 지침 하달…군사대비태세 만전ㆍ야외훈련 전면 통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우리 군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군내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가운데 안보 상황을 고려해 굳건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관련 지침을 전 군에 하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각 부대별 지휘소의 상시 기능 발휘와 감시대응전력, 그리고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 전력의 상시 운용태세 확립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GOP와 GP, 그리고 해안과 강안에 대한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지침 내용에 대해 작전과 관련된 만큼 세부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설명하면서 “기본적으로 군의 주임무인 군사대비태세 확립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급 작전사령부와 부대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세부적인 작전 지침에 따른 운용은 지휘관 재량으로 판단해 조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우리 군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급 부대 훈련에 관한 추가지침도 내렸는데 지난 24일을 기준해 모든 부대와 군 관련 학교기관의 야외훈련을 전면 통제하고, 주둔지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현재 야외훈련 중인 부대는 이른 시간 안에 주둔지로 복귀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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