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新돼지전, 더 행복해져라!” (2022년 8월 25일 방송)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돼지와의 인연!
친근한 가축이자 든든한 식량, 돼지를 다시 만나다
오랜 세월 우리 곁을 지킨 돼지고기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인류가 가장 먼저 기른 가축 중 하나인 돼지! 돼지는 농사를 짓기 위한 채비 동물이자, 피와 살로 갈 든든한 식량이 되어준 것은 물론, 추운 날이면 가죽마저 제공하는 만능 가축이었다. 선사시대부터 함께한 돼지의 역사만큼이나 돼지고기의 변천도 다양하다는데.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사람들과 돼지의 신선한 변신을 꾀한 사람들을 통해 2022년 지금 이 땅 위, 돼지의 모습을 만나러 간다.
■ 건조와 숙성이 재현한 옛맛! – 충청남도 부여군
추운 겨울날이면 처마 밑에 매달아 두던 고깃덩이는 먹을 것이 귀하던 때,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저장식품이었다. 지금은 추억의 맛이 되어버린 말린 고기의 풍미를 다시 되살려낸 이가 있다. 바로 ‘드라이 에이징’ 전문가 유인신 씨다. 우연히 오래 보관한 고기에서 색다른 풍미를 느낀 인신 씨는 순식간에 건조 숙성 연구에 빠져들었다는데.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고기 맛을 끌어 올릴 최적 온도와 습도를 찾아 헤맨 끝에 자타가 인정하는 ‘드라이 에이징’ 기술자가 된 인신 씨. 그렇게 정성 들여 건조 숙성시킨 고기에서는 어릴 적 먹었던 처마 밑의 고기 맛이 난다고 한다.
옛 맛을 되살려냈으면 이제 추억의 음식을 재현할 차례! 먹을 것이 귀하다 못해 묵은지 한 조각도 쉽게 먹기 힘들었던 때, 두부와 돼지고기만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던 고추장찌개가 인신 씨는 아직도 생각난다는데. 힘들었던 시절의 한 끼를 잊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 윤홍순 씨가 그때 그 맛을 끓여낸다. ‘드라이에이징’으로 극대화된 고기의 풍미가 국물 전체에 우러나며 고소한 감칠맛을 낸다는데. 고추같이 맵던 하루하루가 지났어도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 한 숟갈은 변함없이 마음을 데워준다.
#한국인의밥상 #돼지 #드라이에이징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新돼지전, 더 행복해져라!” (2022년 8월 25일 방송)
선사시대부터 시작된 돼지와의 인연!
친근한 가축이자 든든한 식량, 돼지를 다시 만나다
오랜 세월 우리 곁을 지킨 돼지고기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인류가 가장 먼저 기른 가축 중 하나인 돼지! 돼지는 농사를 짓기 위한 채비 동물이자, 피와 살로 갈 든든한 식량이 되어준 것은 물론, 추운 날이면 가죽마저 제공하는 만능 가축이었다. 선사시대부터 함께한 돼지의 역사만큼이나 돼지고기의 변천도 다양하다는데.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사람들과 돼지의 신선한 변신을 꾀한 사람들을 통해 2022년 지금 이 땅 위, 돼지의 모습을 만나러 간다.
■ 건조와 숙성이 재현한 옛맛! – 충청남도 부여군
추운 겨울날이면 처마 밑에 매달아 두던 고깃덩이는 먹을 것이 귀하던 때,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저장식품이었다. 지금은 추억의 맛이 되어버린 말린 고기의 풍미를 다시 되살려낸 이가 있다. 바로 ‘드라이 에이징’ 전문가 유인신 씨다. 우연히 오래 보관한 고기에서 색다른 풍미를 느낀 인신 씨는 순식간에 건조 숙성 연구에 빠져들었다는데.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고기 맛을 끌어 올릴 최적 온도와 습도를 찾아 헤맨 끝에 자타가 인정하는 ‘드라이 에이징’ 기술자가 된 인신 씨. 그렇게 정성 들여 건조 숙성시킨 고기에서는 어릴 적 먹었던 처마 밑의 고기 맛이 난다고 한다.
옛 맛을 되살려냈으면 이제 추억의 음식을 재현할 차례! 먹을 것이 귀하다 못해 묵은지 한 조각도 쉽게 먹기 힘들었던 때, 두부와 돼지고기만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던 고추장찌개가 인신 씨는 아직도 생각난다는데. 힘들었던 시절의 한 끼를 잊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 윤홍순 씨가 그때 그 맛을 끓여낸다. ‘드라이에이징’으로 극대화된 고기의 풍미가 국물 전체에 우러나며 고소한 감칠맛을 낸다는데. 고추같이 맵던 하루하루가 지났어도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 한 숟갈은 변함없이 마음을 데워준다.
#한국인의밥상 #돼지 #드라이에이징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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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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