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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오래된 풍금과 난로 위에 놓인 도시락, 지금은 보기 힘든 옛 교실의 풍경 “추억의 한 끼,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KBS. 202112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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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추억의 한 끼,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2021년 12월 23일 방송)

10여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레트로 열풍!
오래된 옛 풍경속 잊지 못할 추억의 음식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멈춰진 시간 속, 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곳,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 사람들과 시린 겨울 같았던 고된 시간들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추억의 한 끼!
그 맛을 기억하십니까?

■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 당신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 김포 덕포진 교사부부
김포 덕포진에는 낡은 책상과 의자, 오래된 풍금과 난로 위에 놓인 도시락, 지금은 보기 힘든 옛 교실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 있다.
평생 교단에 섰던 김동선 이인숙 부부가 25년째 수업중인 이 교실은 시력을 잃고 더 이상 교단에 설수 없게된 아내 이인숙 선생님에게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던 남편 김동선 선생님의 약속이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옛 물건들을 찾아 전국을 누빈 끝에 아내가 마지막 담임을 맡았던 3학년 2반 교실을 완성, 기어이 약속을 지켰고, 어둠속에 갇혀 길을 잃었던 이인숙 선생님의 웃음도, 풍금 소리도 다시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정겨운 풍금 소리를 따라 두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가장 반가운 사람은 옛 제자들. 50년전 멋쟁이 총각 선생님과 13살 개구쟁이 제자들로 만난 서울 언남초등학교 22기 졸업생들이 오랜만에 찾아왔다.
보리밥에 무말랭이무침 전부인 그 시절 도시락이 난로 위에서 따뜻해지고, 설설 끓는 우거지 감자탕에 삼겹살과 ‘쫀드기’가 맛있게 구워지면, 해지는 줄 모르고 뛰어놀던 어린시절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어느새 함께 늙어가는 50년 스승과 제자들, 서로가 있어 행복했던 고마운 한끼를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옛교실 #덕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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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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