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해군 2함대, 천안함 9주기 추모 행사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41 Views
Published
[국방뉴스] 19.03.27 해군 2함대, 천안함 9주기 추모 행사

정동미)
‘제 9주기 천안함 46(사십육) 용사 추모식’이 지난 26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됐습니다.
강경일)
특히 이번 추모식은 지난해 11월 건립된 ‘천안함 46(사십육) 용사 추모비’ 앞에서 처음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지난해 11월,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추모비에는 46용사의 얼굴과 천안함이 기동하는 장면이 청동으로 새겨졌습니다.

지난 26일 이 추모비 앞에서 ‘제 9주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추모비가 세워진 뒤 처음으로 열린 추모식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추모비 앞에 선 가족들의 마음은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습니다. 고 장진선 중사의 어머니는 추모비 동판에 새겨진 아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고 최원권 원사의 어머니도 추모비 앞을 떠나지 못하며 동판을 연신 쓰다듬다가 끝내 오열합니다.

SOV) 고 최원권 원사 어머니 울음소리 (6‘17“ 쯤) :: 4~5초

그래도 한 어머니는 눈물 대신 살짝 미소 지으며 아들의 얼굴을 새기려는 듯 얼굴 동판의 이곳저곳을 어루만집니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은 추모식에서 천안함 46용사들 개개인의 계급과 성명을 힘차게 부르는 등 선배 전우들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장병들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SOV) 강동훈 소장 / 해군 제2함대사령관 (10‘50”~11’00“)
“희생을 기억하면서 서해를 수호하여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힘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추모식에는 천안함 용사들의 가족을 비롯해 해군 2함대 장병들,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